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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07. 03 2024.07.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얼마전 밤새 선잠 잔 후 아침 잠결에 묵직한 느낌이 들더니 계속 뭔가 묵직해 내적으로 더 차분한 기분이 든다. 0윤이가 전에도 그러더니 어젯밤 천천꽃향출님들이 산에도 선원에도 계신다고 했다. 예쁘게 생기신 예쁜 모습이라고... 0윤이...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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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벗어놓고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못하고 손이 있어도 붙잡지 못합니다. 늘 미련과 아쉬움으로 살아가며 외로움이 큰 만큼 눈물이 쏟아지도록 그립기만 합니다. 선잠이 들어도 그대 생각으로 가득하고 깊은 잠이 들면 그대 꿈만 꿉니다. 날마다 뼈아프도록 견디기 어려웠던 세월도 이겨 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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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종이라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응답해 주시고 놀라운 축복을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 갓난아기가 태어나면 아기 어머님은 잠을 거의 못 잡니다. 잠을 자도 선잠을 잡니다. 자다가 뭔가 부스럭거리는 소리만 나도 얼른 깨서 아이가 뭐가 불편한가 살펴보는 것입니다. 기저귀에 쉬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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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40703. 제비꽃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처럼 누군가를 기다리며 보낸 긴 겨울이 있었던 이에게만 보이는 꽃입니다 기다림이 얼마나 흔들리며 지새우는 일임을 선잠 자며 봉창으로 내다본 날들이 겨울의 모든 날이었음을 귀가 눈보다 먼저 동구 밖으로 마중 나가는 날마다의 애절함이 녹아 바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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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조금만 더 가까이 또는 멀리 보기 1 / 이종수 (시인)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좁은 틈에 끼어 자는 사람에 손잡이에 간신히 엉덩이를 걸치고 심심풀이 땅콩을 외치는 홍익회 끌차에 몸을 비켜주면서 다시 선잠 자는 사람은 그나마 양반이다. 다시는 깨울 수 없을 만큼, 깨워서는 안 될 것처럼 짐짝처럼 널부러진 사람에게 좌석번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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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할지도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는 열심히했다 는요 그거 일하는중에 잠을 안 자는 것이에요 그거 당연한거 임ㅋㅋㅋ 아니 여러이슈있어가지구 오늘부터 선잠을 자기어려운자리가 되었기때문에 그런가? 암튼녀엉 지금 핑핑이 행복한일이 마니 있어가지구 몸이 가벼워서 날 수 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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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꽃날이다~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때문에 기쁨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힘겨움을 견뎌낼 수 있음을 다행이라 여기면 어떨까 그렇다면 딱딱한 매트리스 위에서 선잠을 자는 오늘도 꽃날이고 돌아가 편안하고 익숙한 내 방 침대에서 숙면을 취하는 내일도 꽃날이겠지 어제도 꽃날이고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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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같은 사람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청도 다녀온 후 잠이 달아난 시간 써내려간 글...... 초벌구이 입니다 나무 같은 사람 요란한 빗줄기 소리에 새벽 선잠을 깨어 설핏 창밖을 살폈다. 한동안 가지 못했던 시골에 손주들과 같이 가기로 약속은 했었는데 이 빗속을 뚫고 꼭 가야 할까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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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9월 28일 토요일 [녹] 연중 제25주간 토요일 또는 [홍] 성 벤체슬라오 순교자 또는 [홍] 성 라우렌시오 루이스와 동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천 년도 당신 눈에는 지나간 어제 같고, 한 토막 밤과도 같사옵니다. ◎ ○ 당신이 그들을 쓸어 내시니, 그들은 아침에 든 선잠 같고, 사라져 가는 풀과 같사옵니다. 아침에 돋아나 푸르렀다가, 저녁에 시들어 말라 버리나이다. ◎ ○ 저희 날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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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주차 명상일지 2024.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월: 명상을 하다가 잠시 선잠처럼 의식이 아득해졌다. 그 때 내 앞을 가로막는 무엇을 봤는데, 내가 지지 않겠다 하는 마음으로 맞서니 나를 막던 장애물이 밝은 빛을 냈고, 내게로 다가왔다. 그래서 내 몸이 그 빛에 물들게 됐다. 가볍고 시원한 느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