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31. 깨달음 후 수행은 닦음이 아니다, 대자유 속 펼침이다 2024.05.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밟아온 길이다. 과거의 모든 성인도 먼저 깨닫고 뒤에 닦아나갔으니, 그 닦음에 의해 증득하지 않음이 없었다.” (지눌 ‘수심결’) “고불고조의 말씀을 살펴보면 무심을 철저히 증득한 것을 견성이라 하고, 일체 망념이 일어나지 않아 할 일이 없는 대무...
-
18. 삼일암에서 훗날의 사자후를 챙기다 2024.05.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났지만 지눌의 자취가 선명했고, 보조국사의 법향이 그윽했다. 성철은 지눌이 남긴 글들을 독파했다. 그러던 어느 날 ‘수심결’을 읽다가 한 구절에 눈길이 멈췄다. ‘예로부터 모든 성인이 먼저 깨치고 뒤에 닦지 않음이 없으니 닦음을 인연으로...
-
<보림(保任)에 대한 소견> 2024.05.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밟아온 길이다. 과거의 모든 성인도 먼저 깨닫고 뒤에 닦아나갔으니, 그 닦음에 의해 증득하지 않음이 없었다.” ― 지눌 <수심결> 이와 같은 지눌의 주장에 대해 성철 스님의 의견은 달랐다. “고불고조의 말씀을 살펴보면 무심을 철저히 증득한 것을...
-
공색상의 도 2024.05.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공색상의 도 공색상은 수심결의 요결이며 법도를 제시한다 마음의 자리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가득찬 자리이며 다른 하나는 비었는 자리이다 가득찬 자리는 자신이 삶에서 얻는 욕망의 상이 들어있으며 비어있는 자리는 자신과 인연이 되는 대상이나...
-
오음성고 2024.05.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염처경) 디가 니까야 마하사띠빳타나(대념처경) 경전 모음 수행의 길 밀린다팡하 신심명 육조단경 대혜선사의 서장 수심결 불교 수행 무문관 화두/공안 달마와 달마 명상 입문 명상 수행 사마타와 위빠사나 아나빠나삿띠 수행 노트 마음의 길 마음 공부...
-
종재 법문 2024.05.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이는 세계요 현상이다. 현상의 세계는 변하는 세계이다. 부처님은 육신은 지수화풍 4대가 모였다 흩어지는 것이라 했다. 수심결에서는 色身은 是假라 有生有滅커니와 眞心은 如空하야 不斷不變이니라 故로 云百骸는 潰散하야 歸火歸風호대 一物은 長靈...
-
보조국사 수심결 12.금생에 이 몸 제도 못하면 어느 생에 건질까 2024.05.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찔하기만 하다. 동진출가하여 어쩌다 운이 좋아 화두하는 법을 만났으니 얼마나 헤매었는지 모른다. 다행이 보조 스님의 수심결을 만나 공부길을 점검하고 해태심이 날 때마다 경책으로 삼아 더욱 발심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람으로 태어나 불법을...
-
보조국사 수심결 11.알 수 없는 의심 하나 이것이 무엇인가 2024.05.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깨달은 뒤 닦는 문 가운데 선정과 지혜를 고루 가진다는 뜻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자성의 선정과 지혜이고 둘째는 상을 따르는 선정과 지혜이다. 불꽃처럼 사나운 태양이 머리 위로 지나가고 있다.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이다. 분명하게 지금...
-
[근현대 선지식의 천진면목] 8. 한암중원 경허스님 법맥 이은 ‘한국불교 나침반’-선승고승-12 2024.05.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2세 되던 해 금강산 장안사에서 행름(行凜)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신계사 보운암에서 열린 강회(講會) 도중 <보조국사 수심결>을 읽고 눈이 열렸다. 이 무렵 장안사 해은암이 불탔다는 소식을 듣고 일체무상을 느낀 뒤 도반 함해(含海)스님과 남쪽...
-
근현대 선지식의 천진면목] 7. 석두보택-선승고승-13 2024.05.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4월25일 오후 8시30분 열반에 들었다. 세수 73세, 법납 57세. 석두스님은 참선을 권하고 <미륵상생경> <유마사행론> <보조수심결>을 자주 말씀했다. 제자로 효봉학눌(曉鳳學訥).향봉학눌(香峰香訥).화봉유엽(華峰柳葉).계봉무아(溪峰無我).해봉석정(海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