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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코뚜레 꿰는 날 2023.04.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힘든지 여물도 먹지 않고 구 유통에 물도 안 먹으니 애끓은 엄마는 가마솥 누룽지를 삶아 큰 나무 주걱으로 휘저어 쌀 등겨 한 바가지 타 주면 혓바닥이 양쪽 콧구멍을 들락거리며 맛있게 먹고 다음 날엔 순순히 밭갈이를 나갔던 누렁이 아버지께서 소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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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정미기 2023.04.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처럼 친구 부탁으로 정미기에쌀 도정중에 등겨배출구로 쌀이 나오면서 벨트탄내도 나기에 중단하고 친구에게 전화로 물어보니 아미가 망가졌을거라 하기에 분해해보니 아미가 일부 터졌네요 벨트도 문제가 있는거 같구요 그런데 아미를 사서 자가정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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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장편 소설 무죄, 제 116장 새 보금자리 511회 2023.04.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붓고 등겨를 한 바가지 부어 주었다. 덕형이 재빠르게 닭장 문도 열어주고 나니 돼지와 닭들의 소동은 일단락된 셈이었다. “이런 모양을 보고 청계천 호떡집에 불났다고 하는 거 아닌가?” 헛간 쪽에 놓여 있는 소변 통에 소변을 보면서 정원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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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눈과 영감으로 찾아낸 이재순 동시 탐험-마음 문 열기 2023.03.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찾아내었다. 36쪽 시 <쌀밥에 뉘> 마지막 줄에서 찾아내었다. 뽀얀 쌀밥에 껌질째 누운 밥 한 알 눈에 딱 튀는 뉘(등겨가 덜 벗겨진 쓿은쌀) 숨어도 금방 티가 나서 부끄러울 거야 전학 온 석이도 그럴 거야 쌀밥에 뉘처럼 섞이지 못하고 뱅뱅뱅 내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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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욕利慾과 관계되는 속담(60) 2023.03.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등의 등겨를 털어먹는다 저보다 못한 사람을 벗겨 빼앗아 먹는다는 말, 고기 새끼 하나 보고 가마솥 부신다 성급하여 조그마한 것을 보고도 지레짐작으로 서둘러댄다는 뜻, 금주禁酒에 누룩 흥정 술을 마시지 않겠다는 사람에게 누룩을 팔려고 흥정한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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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에 뉘 / 이재순 2023.02.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금방 티가 나서 부끄러울 거야 전학 온 석이도 그럴 거야 쌀밥에 뉘처럼 섞이지 못하고 뱅뱅뱅 내가 먼저 다가가 마중말로 마음 문 열어 줘야지. *뉘 : 쓿은쌀 속에 등겨가 벗겨지지 않은 채로 섞인 벼 알갱이. ㅡ『마음 문 열기』(도서출판 답게,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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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25. 우둠바리까 사자후경 Udumbarikasuttaṃ (13) 고행을 통한 금욕 ⑧ 그는 채소를 먹는 자이고 2023.02.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daddulabhakkho vā hoti, 야생쌀만을 먹거나, 가죽조각만을 먹거나, 니바라 쌀, 닷둘라 쌀, haṭabhakkho vā hoti, kaṇabhakkho vā hoti, 이끼만을 먹거나, 살겨만을 먹거나, 수초, 등겨, ācāmabhakkho vā hoti, piññākabhakkho vā hoti, 반즙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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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진 시인의 대표 시 모음 2022.10.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반갑다 등겨 한 바가지 넣어 여물을 저으시나 보다 짚풀콩깍지 끓는 냄새가 난다 함지박에 여물 퍼 외양으로 가시나 보다 봉초 말아 피우시는 신문지 탄내가 난다 부림소 침 흘리며 여물을 먹나 보다 엉덩이에서 떨어지는 뜨거운 쇠똥 냄새가 난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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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附) 일본총도(日本總圖) 2022.10.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매이지 않은 것이 없기 때문에 씨앗을 한 말 뿌릴 땅이면 으레 쌀 한 섬을 바치는 데, 우리나라 관두(官斗)로 계산하면 바로...그러므로 비록 풍년이 들어도 거둬들이는 날부터 좁쌀 등겨만 먹고, 또 산에 가서 칡뿌리ㆍ고사리뿌리를 캐어 떡을 해 먹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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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하늘땅살이] 모내기 잔치 2022.10.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늦어서 등겨+미생물배양액을 넣어 키웠다고 들었다. 그 방법 선택할 수 있었지만 조심스러웠는데 사용법을 자세히 듣고 이후에는 선택해볼 수도 있겠다. 혹은 이대로 할 수도 있고.. 어떤 것이 우리의 선택이 될까? 6월 16일 구름, 간간히 비. 오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