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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수 번역 마고(麻姑)의 시대 2024.07.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씨의 어머니는 소희(巢姬)씨였다. 궁희와 소희는 모두마고(麻姑)의 딸이었다. 마고는 짐세(朕世)에서 태어나 희노(喜怒)의 감정이 없으므로 선천을 남자로 하고 후천(後天)을 여자로하여 배우자가 없이 궁희와 소희를 낳았다. 궁희와 소희도 역시 선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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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용 장씨(淑容 張氏) , 장록수(張綠水) 2024.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항의 어머니들처럼 대해줌으로써 마음의 빈칸을 채워주었다. 그 대가로 장녹수는 이듬해 종3품 숙용(淑容)으로 품계가 올랐고, 언니 장복수와 아들이 면천되는 기쁨을 맛보았다. 갑자기 출세한 처제 덕분에 형부 김효손은 함경도 전향 별감이라는 벼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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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 당쟁 18 - 효와 패륜-당파당쟁-6 2024.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른바 법이라는 것은 천하의 공(公)에 속한 것이요 정(情)이라는 것은 일 개인의 사(私)에 속한 것이니, 전하께서 어떻게 일 개인의 사 때문에 만세의 공을 없앨 수가 있겠습니까. 옛날 성인들의 예를 찾아보더라도 주공(周公)은 관숙(管叔)과 채숙(蔡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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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 여름의 꿈 2024.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책들과 제사용 제기들을 제외하면 기름에 전 바닥 장판에서 나는 오래된 퀴퀴하고 눅눅한 냄새로 가득할 뿐 공간을 채울만한 변변한 것이 없는 이곳은 올라갈 때마다 느끼지만 대체로 언제나 서늘했다. 무더운 여름날 지금처럼 시원한 냉방 에어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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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암 일대기 소설 2024.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내는 제사에 격식을 갖췄어야 하는데. 조석 상식 때 빠진 음식이 너무 많아서 차마 가짓수를 논할 수가 없네. 메 한 그릇, 국 한 그릇, 접오기(어 육 자 반 혜 채) 한 그릇, 김치 한 그릇, 간장 한 그릇, 실과 한 그릇은 떠 놓아야 하고, 만장이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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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건 제복이란? 2024.06.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사지내는 일을 못하는 자. 둘째 ; 서손(庶孫)이 그 뒤를 이었을때. 셋째 ; 서자(庶子)로 대를 잇게 했을 때다. *아들이 그 아버지를 여위고 복을 입다가 소상 전에 죽으면 다시 그 아들이 소상때부터 복을 받아 입는다. 이것을 대복(代服)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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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 최시형 묘지 2024.06.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때 어머니를, 12세 때 아버지를 여의게 되어 어려운 유년기를 보냈고, 17세부터 제지소(製紙所)에서 일하며 생계를 도모하였다. 19세 때 밀양손씨(密陽孫氏)를 맞아 결혼한 뒤 28세 때 포항시 흥해읍 마북리로 옮겨 농사를 지었다. 이곳에서 마을 대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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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통독(6월 26일, 지혜서 7-12) 2024.06.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후손이다. 어머니 배 속에서 몸이 꼴을 갖추었고 지혜 7:2 한 남자의 씨와 잠자리의 쾌락을 통하여 열 달 동안 피로 뭉쳐졌다. 지혜 7:3 나도 태어나서는 같은 공기를 들이마시고 같은 땅에 떨어졌으며 첫 소리도 다른 모든 이와 마찬가지로 우는 것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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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왕연대표 2024.06.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늘에 제사지내는 '동맹' 제천행사로 자리잡음, <황조가> 지음 3代 대무신왕 [18 ~ 44] 성은 해(解). 유리왕 셋째아들. 휘는 무휼(無恤). 동부여(대소왕 죽음), 개마국을 쳐서 병합하고, 국토를 살수 이북까지 넓혔음. 낙랑군을 정벌함.(호동왕자와 낙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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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에서 만난 정감록과 미륵신앙 2024.06.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처님의 법이 공자의 가르침과 과연 다른 것인가, 사람이 죽으면 무엇이 되는가, 부모에게 효를 다한다는 것은 결국 어떻게 한다는 것인가, 등등 얼핏 철학적으로 들리지만 실은 매우 현실적인 주제를 폭넓게 다루었어. 승방 한담이란 게 흔히 그러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