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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투 48장에 숨겨진 비밀 2023.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싸리나무만 등장한다. 7월의 화투에 멧돼지가 나오는 이유는 근대 일본에서 성행했던 멧돼지 사냥철이 7월이었기 때문이다. [8월 화투의 그림] 8월의 화투 문양을 보면 산山, 보름달, 기러기 3마리가 등장한다. 이는 일본에서도 8월이 오츠키미(달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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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 김인후 <소쇄원 48영> 33~40詠 2023.06.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綠葉陰 昨夜溪邊雨 亂瀑瀉枝間 還疑白鳳舞 부소록엽음 작야계변우 난폭사지간 환의백봉무 무성한 나무그늘 성근 틈새로, 어젯밤 시냇가엔 비가 내려 오동나무가지 사이로 폭포되어 나부낀니, 마치 흰 봉황이 춤추는 것 같구나. [해설] 무이도가의 일곱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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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정방(滿庭芳)-허균(許筠)-174 2023.05.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너머 오동나무에서 꽃향기 건네온다. 퇴조만망(退朝晩望)-허균(許筠) 조정에서 물러나와 저녘에 바라보다-허균(許筠) 仙郞罷直五門西(선랑파직오문서) : 선랑은 오색구름 서편에서 당직을 마치고 緩策靑驄響月題(완책청총향월제) : 청총마 느린 채찍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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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49코스 제2부 : 상소산 전망대에서 매창과 간재 선생을 기리며 2023.05.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왕래) 시냇가 구름은 한가이 왕래하네."<전우의 '송소(松巢소나무집'> 전망대에서 북쪽 부안군 동진면 일대와 멀리 동진강과 만경강 너머 김제시 김제평야 그리고 군산 지역을 어림한다. 서해랑길에서 앞으로 탐방할 저곳이 미지의 세계로 가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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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글프고 쓸쓸한 계절, 가을 2023.05.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달빛 오동잎에 층층이 내려앉아 어둠 한 컵 먹물 삼아 밤새워 묵화 치고 별들은 호기심 솟아 우르르 내다본다. -가을밤의 정취 가을은 애달프고 고적한 계절이다. 시들어 가는 풀밭을 거닐며 머리를 들어 티 하나 없이 파랗게 열린 하늘을 고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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桐千年老恒藏曲-160 2023.04.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돋아난다 오동나무로 만든 악기가 아무리 시간이 오래 된다고해도, 처음에 나던 그 악기 소리는 변함이 없으며 매화나무는 겨울의 모진 추위를 견디고 피어나지만, 춥다고해서 따뜻해지려는 생각에 자기의 근본을 팔아서 따뜻함을 구하지 않는다. 매화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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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보 시 모음 - 2023.04.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물가의 오동나무 찬데 獨宿江城蠟炬殘(독숙강성납거잔) 성도에서 홀로 지내는 밤 촛불 가물거린다 永夜角聲悲自語(영야각성비자어) 긴 밤 뿔피리 소리 슬피 울려 혼자 말하는 듯하고 中天月色好誰看(중천월색호수간) 중천에 뜬 달 아름답건만 볼 사람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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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관한 시모음 60) 2023.04.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롱도 오동나무 반닫이도 다 열어젖히시고 옷이란 옷은 마루에 나무널에 뽕나무 가지에 즐비하게 내다 너시고 묵은 빨래 알손으로 처덕처덕 치대 빨아 빨랫줄에 너시고 그예는 가마솥에 물 절절 끓여 코흘리개 손주놈들 쥐어박으며 끌어다가 까마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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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연동초등학교 입학식 날과 그 무렵 추억들 2023.03.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철 네 집 담장에서 자라고 있는 오동나무에서도 보랏빛 꽃들이 진한 오동나무 향기를 내뿜는다 한철 네 텃밭에서 삼배를...하얗게 핀 밤나무 꽃에서도 짙은 향기가 퍼져 나와 코를 찌른다 시냇가 옆 길가에 자리 잡은 찔레꽃들도 새하얀 옷으로 갈아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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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漢詩) 2023.0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간서 시냇가 띠집에 홀로 한가롭게 사니, 달 희고 바람 맑아 흥취는 남음이 있음이라. 바깥 손님 오지 않고 산새들만 지저귀니, 평상을 대밭으로 옮겨 누워 책을 봄이라. 김굉필(金宏弼) 노방송(路傍松) 一老蒼髥任路塵(일로창염임노진) 勞勞迎送往來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