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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허집](法語) 鏡虛和尙이 漢岩스님에게 준 餞別辭 2013.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경허화상이 한암스님에게 준 전별사 나는 천성이 인간세상에 섞여 살기를 좋아하고 겸하여 꼬리를 진흙 가운데 끌고 다니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다만 스스로 절룩거리며 44년의 세월을 보냈는데 우연히 해인정사에서 원개사(遠開士)를 만나게 되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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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허 화상이 한암스님에게 준 전별사 2013.05.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경허 화상이 한암스님에게 준 전별사 “나는 천성이 인간 세상에 섞여 살기를 좋아하고 겸하여 꼬리를 진흙 가운데 끌고 다니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다만 스스로 삽살개 뒷다리처럼 너절하게 44년의 세월을 보냈는데 우연히 해인정사에서 한암을 만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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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허鏡虛 선사 출현, 정체된 한국불교에 돌풍 몰고 왔다 2013.03.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노니 산다리한 관문(關門)으로 서로 싸 바르노라. 경인년(庚寅年) 늦은 봄날 경허가 혜월에게 주다 한암(漢岩)에게 준 전별사(餞別辭) 나는 천성이 인간세상에 섞이어 살기를 좋아하고 겸하여 진흙 가운데에 끌고 다니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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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을 껴안고 살아가는 삶 --- "스님과 그 제자"에 비춰본 경허의 고독 --- 2013.0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갈 때, 한암에게 함께 가자고 청합니다. 그렇지만 한암은 사양합니다. 이때 경허스님이 한암에게 써준 글이 이른바 「전별사」로서 남아 있고, 시도 있습니다. 한암 역시 스승 경허의 시에 화운(和韻, 화답하는 의미에서 운을 맞추어서 쓰는 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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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허화상이 한암스님에게 준 전별송 2013.01.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데서 몇 해나 묻혔던가 이별이란 예사라서 어려울게 없지만 뜬 세상 흩어지면 또 언제 보랴 한암스님은 이와같은 경허화상의 전별사(餞別辭)를 받아 보고 다음과 같은 시 한 수로 답을 하고 이별을 아쉬워 했을 뿐 경허화상을 좇지는 않았다. 서리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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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과 동창회 소식 제51호 2013.0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진기록집을 김교수에게 헌정하였다. 사이공이란 한때 제자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던 35동의 420호 연구실의 별칭이다. 전별사(餞別辭) 선생님을 처음 뵌 것은 건축학과로 진입한 1982년이다. 선생님도 같은 해 서울대에 부임하셨으니 학생과 교수로 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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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충희 정년퇴임 사진 2012.12.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선물도 받고 무슨 공로인지 공로패도 받고 난감하다. 이 남자분이 전별금 봉투도 내밀어 난감 남감 ^*^ 서석조 조합장님의 전별사 함께 근무하던 최윤영의 송별사 나의 퇴임 인사다. 평소 존경하는 분으로부터 퇴임식이 있던날 아침에 메세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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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허선사 열반 100주년 세미나 발제문 요약본 2012.11.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902년 범어사에서『선문촬요』를 편찬하여 선문의 바른 길을 제시한 경허는 혜월에게 전법게를 주고, 1903년에는 한암에게 전별사와 더불어 게송을 전하고 1904년에는 만공에게 무문인 無文印을 부촉하였다.「경허행장」에서 한암이 밝힌 법제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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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스님이 계셨네요 2012.11.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경허스님이 주신 이 글은 "수덕사본 경허법어"에도 들어 있습니다. '여법자한암'(與法子漢庵)이라고 제목이 되어 있고, 흔히는 '전별사'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1931년에 한암스님 스스로 경허스님의 글을 모으고, 직접 육필로 노트에 정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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餞別辭(전별사 : 이별의 말) 2012.01.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餞別辭(전별사 : 이별의 말) 《 鏡虛(경허 1849~1912)스님 》 捲將窮髮垂天翼 (권장궁발수천익) 謾向槍楡且幾時 (만향창유차기시) 分離尙矣非難事 (분리상의비난사) 所慮浮生杳後期 (소려부생묘후기) 북해에 높이 뜬 붕새 같은 포부 변변치 않은 데서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