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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송화 2024.03.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굽혀야 한다 쪼그리고 앉아야 한다 명령하지 않아도 부탁하지 않아도 잠깐 머물다 가는 눈길들 꽃의 이름만으로 행복한 채송화 작은영토를 소유하고살면서도 욕심부리지 않는다 키가작아도 볼 것은 다 보고 산다 늦여름까지 꽃씨 주머니 만드느라 땀 뻘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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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신문/송건호시인님 2024.03.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https://www.news700.kr/12825 [송건호 시인] 사랑 공간학 사랑 공간학 송건호 채송화 꽃만한 자리를받았다. 꽃씨한알 날아와 준다면 빗물 햇별 한 줌 쏟아부어 꽃한송이 쯤은 눈부시게 피우리라 생각했는데 바람부는날 신기하게도 꽃씨 하나 날아와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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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권 시 모음 // 강 등 40편 2024.02.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오 추석달이 뜨면 갈거나 임진각 누마루에 올라 함부로 북녘땅 여기저기 손가락을 디미시던 할아버지 어느 날은 채송화며 봉숭아 꽃씨 주머니를 풍선 끝에 매달아 바람도 없는 날 우우우우......우 입으로 불어올리시던 할아버지 조선호텔 로비에선 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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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은사님 2024.0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녀 인일의 소녀 미사의 집 뒷마당엔 붉은 채송화가 피어있었다 삶의 무게까지 엷게 미소를 지으며 글쓰기를 너무도 사랑했던...돌아오듯이 꽃은 미사의 낯익은 몸짓이다 내 몸 찢기어 이룬 사랑이다 아직도 꽃씨를 심고 가꾸는 미사는 꽃을 든 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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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한마디 2024.02.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4.간사한사람에게는 - 진실한친구가따르지않고 5.비교하는사람에게는 - 평생만족이따르지않는다 땅은진실하다 채송화씨를 뿌리면 채송화꽃을피우고 나팔꽃씨를 뿌리면 나팔꽃을피운다. 목회성공은 뛰는 걸음만큼 부흥한다. 총회신학목회대학 진 상 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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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빙기 / 손현숙 2024.02.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벌써 붉다 이별의 악수는 왼손이 제격인데 십자수를 놓던 너는 도로 색실을 감는다 누구도 들인 적 없는 마음 한 켠에 채송화 꽃씨를 심었을 뿐인데 아침이면 꽃밭에 물을 주고 싶었지만 누가 물감을 짜서 나의 색을 다 써버렸다 수묵화처럼 갯벌에 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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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에 관한 시모음 7) 2024.01.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망과 사랑의 꽃씨를 많이 심자 용서와 화해와 화합의 꽃씨도 곳곳에 심자 자유와 평화와 평등의 꽃씨도 더러 심자 날마다 물도...이루어가자. 꽃밭의 서사 /김지요 틈만 보이면 올라왔다 채송화가 숨을 고르면 쇠비름의 역공이 시작됐다 쇠비름을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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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나스..꽃씨를 턴다 2024.01.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체국에 들렀다 너를 만나 함께 태평양을 건넜던 것 "참 잘 했어요! " 나에게 칭찬을 해 본다 찬 서리 맞으며 꽃 피고 씨 맺는 채송화 꽃씨를 털다 말고 그리움에 하늘보며 기도한다 내년에도 여전하길 오히려 더 풍성하길 부모님도 너처럼 여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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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아침. 2024.01.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동전 크기보다 더 큽니다 7마리... 영역싸움 안하고 잘 지내고 있어서 기특합니다. 베란다 화분들도 잘 크고 있고 어제는 채송화 꽃씨를 큰 화분에 넉넉하게 뿌렸습니다 싹트고 꽃이 필때까지 잘자라면 좋겠습니다 식물은 기다림 입니다 잘기다려야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