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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집- 꽃향기 좋아한들 -時調- 임정호 2020.04.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임정호- 팔공산 굽이 올라 정상에 도달하니 석불은 말이 없고 중생만 가득하다 부처야 저 애절함을 굽이 살펴 주소서. ~~~~~~~~~~~~~~~~~~~~~~~8 오월에 -임정호- 푸른 달 가기 전에 그 님이 보고 싶다 여인의 입술처럼 곱다운 원추리 꽃 보슬비 젖은 꽃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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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빠가 아니라 아버지다 2019.1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버지! 엄마가 밥 먹으래. 녀석이 부르는 호칭은 놀랍게도 아빠에서 아버지로 격상되어 있었다. 짐짓 모른 척하고 녀석에게 말을 걸었다. -준아! 통닭이 더 좋으냐? 아버지가 더 좋으냐? 그 물음에 아이는 내 얼굴에 침을 튀기며 지난밤처럼 큰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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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산악회 대타로 나선 나지막한 산! - 영천시 유봉산(245.2m), 마현산(146.5m), 새미봉(245m)~달맞이봉(292.2m)~삼면봉(341m)~고래산(221.2m), 금산(118.7m) 2019.11.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국인의 밥상"을 보이 뺄간 잡어매운탕이 가마솥에서 뽀글뽀글!~ 눈으로 안주를 해가 쇠주를 커어~카미 연거뿌 빨았뿟띠 과음을 했는지 깜빡 잠이 들었는데 거실에서 전화벨 소리가 요란타!~ AC!~ 또 처 이모 할마씨가 새빅부터 전화를 하고 있네 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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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밥상ㅡ "차밭골" 현수막에 눈이 절로 가누나! 2019.09.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랫만에 찾은 팔공산! 이 집 엄마밥상은 파계사에서 송림사 가는 길 도로변인데 대구연수원 맞은 편에 위치해있다 우리는 창가에 앉아 굴밥상차림으로 주문! 밑반찬과 음식이 나오기 시작한다 잠시 찬을 이것저것 맛본다 반찬에 들어가는 양념은 직접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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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F (팔공산)ㅡ마음이 쉬어가다 2019.09.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감상하시길.. (엄마밥상에도 그림사진을 몇 점 올린다) 참고로 화장실이 마음에 든다 관리나 향이나 시설이... (여성용은 알 수 없음!) 특히 입구에 마실 수 있는 여러가지 차를 시음하게 만들어놓아 커피를 마시고 나갈때나 혹은 카페에 들어올 때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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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37) 2019.08.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골밥상에는 오르는 상추 오이 쑥갓에 된장이다 고기반찬 먹으며 배고프다고 외치는 자 누구인가~ 나는 내 논밭에 나가 괭이질...저기 지리산에도 저기 한라산에도 저기 설악산에도 저기 팔공산 저기 금정산 그리고 저기 계룡산 저기 무등산 저기 속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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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12차시 습작품 종합(4월 29일 용) 2019.04.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저녁 밥상이지만, 물비늘 같은 행복이 찰랑찰랑 일렁인다. 냉이는 땅위의 무성한 잎보다 땅속의 굵은 뿌리가 좋다. 들과 논밭에서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자란 냉이로 만든 장찌개는 나른한 몸에 기운을 북돋우는데 이보다 좋은 봄맞이 제철 음식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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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이 보다 더 예쁜 월매봉! - 청송 현동면 월매봉(881.8m)~월매남봉(843m) 2018.11.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줄기는 팔공산을 거쳐 만경산(499m)에 이르기까지 위천의 남쪽 울타리를 이루며 낙동강까지 이어지고, 127.4km 북쪽 줄기는 위천의 북쪽을 에워싸며 비봉산(579m) 에서 맥을 다하여 낙동강에 이른다. 월매봉(881.8봉),월매남봉(843m): 월매봉이라는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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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하고 차마시고 2018.09.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다가 밥상 물려내오고 그렇게 사는데 집을 한 채 샀다가 판단다 그역시 나는 관심이 없었다 안살꺼면서 마음두면 뭐하냐고....그런아픈 추억안에 갸가 있어서 엉겹길에 순금이에게 했는말이 돌아 오는데는 세월이 걸리기도 했지만 말은 보태어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