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11월의 시, 개여울, 개체와 전체, 누가 바람을 보았을까 외 2022.11.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개여울 / 김소월■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 홀로히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나오고 잔물은 봄바람에 헤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
-
김소월님의 시 2022.10.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님과벗 김소월님 벗은 서름에서 반갑고 님은 사랑에서 좋아라 딸기꽃 피여서 향기로운 때를 고초의 붉은 열매 익어가는 밤을 그대여 부르라 나는 마시리 가는길../김소월 그립다 말을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갈까 그래도 다시 한 번 더 저 산에도 까마귀 들...
-
[시와 음악] 님과 벗 /김소월 2022.09.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Ver 1] 님과 벗 /김소월 벗은 설움에서 반갑고 님은 사랑에서 좋아라. 딸기꽃 피어서 향기(香氣)로운 때를 고초(苦椒)의 붉은 열매 익어가는 밤을 그대여, 부르라, 나는 마시리. ----- *고초(苦草) : [명] '고추'의 원말. [내맘대로 해설] '딸기꽃'(3...
-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 김소월 『한국경제/고두현의 아침 시편』 첫사랑 연인과 이별한 김소월은… 2022.09.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같은 벗 하나이 내게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얼마나 많은 세월을 쓸데없는 괴로움으로만 보내었겠습니까! 오늘은 또 다시...가슴은 그것이 사랑, 사랑이던 줄이 아니도 잊힙니다. * 김소월(1902~1934) : 평북 구성 태생. 본명은 김정식(金廷湜). 시집...
-
초심으로 돌아갑시다 (1988) // 운율(韻律-리듬) 2022.09.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백발의 벗이로구나. -김정아 '月白 雪白 天地白 눈발이 펄,펄' 이 작품의 구어체와 문어체의 화려한 결합은 시의 의미를 확장시킬 뿐 아니라 그 사이를 넓게 함으로써 시의 비의를 여실히 보여준다. 어찌 보면 욕설이랄 수 있는 활달한 풀어냄이 설득력을...
-
시와 해설, (김소월, 초혼(招魂)) 2022.08.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아와 님(세계)과의 단절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구절을 찾아 쓰시오. → 제4연의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4. 이 시의...결코 인정할 수 없다는 결연한 태도 [작가소개] 김소월 : 김정식 시인 출생 : 음력 1902. 8. 6. 평안북도 구성 사망 : 1934...
-
꽃 한 송이(서시/윤동주) 2022.08.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친한 벗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는 것까지도 감시를 받았다. 하물며 창씨 개명도 하지 않은 '순이'에 대한 추억이나 '흰 옷'과 '살구나무'와 '희망의 봄'이야 영락없는 불온이었다. 1940년 전후 - 지구는 군가와 화약냄새로 가득 차서 모든 약소 민족은 겟...
-
민속박물관에 있는 추억의 거리. 2022.08.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꽃 피어서 향기(香氣)로운 때를 고초(苦草)의 붉은 열매 익어가는 밤을 그대여 부르라! 나는 마시리. 김소월(金素月, 1902~1934) 님의 시 '님과 벗'입니다. 행여 그리운 얼굴이 보일까, 문밖을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약속한 일도 없는데 말입니다. 혹...
-
유주용 - 님과 벗 (소월 詩/ The lover & friend), 1968 2022.07.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유주용 - 님과 벗 (소월 詩/ The lover & friend), 1968 김소월 詩 / 서영은 作曲, 1968 벗은 설움에서 반갑고 님은 사랑에서 좋아라 딸기꽃 피어서 향기(香氣)로운 때를 고초(苦草/ *고추)의 붉은 열매 익어가는 밤을 그대여 부르라 나는 마시리. *유주용...
-
김소월 시 모음 // 첫사랑 외 2022.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까부터 노을은 오고 있었다 내가 만약 달이 된다면 지금 그 사람의 창가에도 아마 몇 줄기는 내려지겠지 # 님과 벗 벗은 설움에서 반갑고 님은 사랑에서 좋아라. 딸기꽃 피어서 향기로운 때를 고초의 붉은 열매 익어가는 밤을 그대여, 부르라.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