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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7일(토) 텃밭 관리(팜파티 참가) 보고서 - 임태홍 2023.10.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혹은 호리병같이 생긴 호박인데 생으로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판매를 돕다가 5천원에 작은 것 두개를 사서 집에 가져와 직접 삶아 먹어보았습니다. 단호박 보다 약간 더 단맛이 났습니다. 땅콩호박은 요즘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호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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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꽁지 터진다 2023.10.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술 두 잔을 따르니 호리병이 바닥났다고 깽판 치는 놈들도 기둥서방의 고함에 쑥 들어간다. 장작도 패고 구석구석 소제도하고...것. 온종일 눈물 흘리며 아궁이에 불 지펴 국 끓이고 밥 해 상 차려내고, 고두밥 쪄서 누룩과 버무려 막걸리 걸러내 팔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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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야화 | 소가 된 사람 2023.10.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섯섬을 모두 주었으니 더 줄 게 없다고 딱 잡아떼며 안동소주 호리병을 내던져 박살을 내버렸다. 눈물을 흩뿌리며 최첨지 집을...하는데…” 행랑아범도 목이 메어 “이 사람아. 우선 막걸리 한잔하게.” 그때 옆자리에서 술을 마시던 낯선 털보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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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안에 으뜸가는 정자 망양정에 올라 역사를 회고하다. 2023.08.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변화를 일으키면서 가슴속으로 달려 들어와 나의 작용이 되지 않음이 없은즉, 그 또한 장엄하다 하겠다. 이에 한 호리병의 텁텁한 막걸리를 자작自酌해 마시다가 취해 창안蒼顔백발로 정자우이 쓰러져 누우면 천지가 일개 이부자리고이고 창해滄海가 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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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때 읽는 무협 1탄 "혼술 달마" 2023.07.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신 막걸리에 비해 작은 잔에 고요히 담겨 왠지 한잔 목에 탁 털어넣으면 없어질것 같은 작은 양.....그러나 그 적은 양이 또한 자주 손길을 원할것만 같은 귀여움. 안타까움......... 소주와 청술을 바라보는 달마의 마음은 헤어지기 싫어 자꾸만 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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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說長老(竹澗)子野先生(康好文) 2023.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술병의 막걸리를 기울이노니 / 白酒傾金壺 포도 덩굴이 깊은 그늘을 이루어 / 蒲萄結層陰 맑은 바람이 자리 곁에 불어오네 / 淸風生座隅 동암은 삼한의 빼어난 인물로서 / 東菴三韓秀 우뚝한 풍채는 옥 솟대 같거니와 / 巉巉玉蘇屠 장난 삼아 사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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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부자의 유래 2023.03.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포기 마다 주렁주렁 콩만 남았다. 순둥이가 콩을 뽑아 둔덕 위에 쌓아 놓자 봉선이가 노란 저고리를 차려 입고 한 손엔 막걸리 호리병, 또 한 손엔 찐 고구마를 들고 올라왔다. “이모가 이거 갖다주라고 합디다.” 막걸리를 호리병째로 벌컥벌컥 들이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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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공갈단(恐喝團) 2023.03.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짐을 풀었다. 이튿날 날이 새면 굴비와 멸치를 사서 바리바리 나귀 등에 싣고 영월로 돌아갈 참이다. 쇠고기국밥에 막걸리 한호리병을 비우고 나니 초저녁부터 눈꺼풀에 납덩어리를 매달았는지 졸음이 쏟아졌다. 방문을 단단히 걸어 잠그고 전대는 단봇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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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한번 더주지 2023.02.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 화상은 노름판에 몽땅 처박아 버리고 화난다고 몇 날 며칠 술독에 빠져 살고 아이고 아이고, 내 팔자야.”어느덧 호리병 막걸리가 바닥나자 안주인은 부엌에서 또 한병을 들고 왔다. 마당을 가로지르며 장대비를 맞아 홑적삼이 몸에 짝 달라붙어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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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의 발자취를 따라 - 지리산 빗점골에서 2023.02.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먹는 막걸리는 정말 시원하고 맛있엇다 등산 들머리 삼정마을 - 의신에서 이곳까진 가파른 시멘트도로 인데 태워준 기사님한테 미안하고 고마울 뿐이다 간판은 떨어진채로 길가에 방치되어있었다 마을 식수로 쓰는 물통 절골계곡을 건너는 모습...이계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