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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시寒山詩 206 2024.02.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巖巒(암만): 높고 험준한 산들이 죽 잇대어 있는 모양 ▶ 樺巾(화건): 자작나무 껍질로 만든 두건 ▶ 木屐(목극): 나막신 ▶ 布裘(포구): 베옷 ▶ 藜杖(여장): 명아주 줄기로 만든 지팡이(= 청려장靑藜杖). 한산이 굳이 명아주 지팡이를 썼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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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진사는 교산댁을 끔찍히 아꼈다 2024.02.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디? 어디 있소?” 목숨은 건졌지만 교산댁은 장님이 됐다. 하늘은 깨어질 듯 파랗고 만산은 홍엽인 날 강 진사가 명아주 지팡이 끝을 잡고 가을 들길로 나서자 교산댁이 반대편 끝을 잡고 뒤따라오며 “나리, 끼룩끼룩 하는 저 소리는 기러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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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방서예[2856]두보(杜甫)시 22수 모음 2024.02.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弱水東影隨長流(약수동영수장류) : 약수 동쪽 그림자가 장강을 따라 흘러가는구나. 杖藜歎世者誰子(장려탄세자수자) : 명아주 지팡이 짚고 세상을 한탄하는 자 누구인가. 泣血迸空回白頭(읍혈병공회백두) : 피눈물 허공에 뿌리며 흰머리 돌린다네. 당 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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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집040】속된 것은 고상함만 못하다 2024.02.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상,저일곤의적조사,전첨허다속기. 固知濃不勝淡 俗不如雅也. 고지농불승담 속불여아야. 높은 벼슬아치 무리 속에 명아주 지팡이 짚은 산인 한 명 섞이면 한결 고상한 멋이 더해지고, 고기잡이와 나무꾼이 다니는 길 위에 관복 입은 벼슬아치 한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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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대로 천리 길 마지막 (전하 대의를 실천 하소서) 2024.01.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주 만나다 보면 언젠가는 그냥 업어 주거나 산적을 지켜주며 동행해주질 않겠나 하는 생각도 평택에서 만들어 온 명아주 지팡이 저 녀석 없었으면 이곳까지 못 올 수 있었을 정도로 가볍고 편안한 지팡이 이곳으로 오는 동안 많은 분들이 "지팡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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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당 시집 제1권 3-26 우음偶吟 우연히 읊다 2024.01.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시나무를 이어 붙여 짧은 울타리 엮고 숲을 베어내 깊숙한 오솔길을 냈다오. 두건을 쓰면 野人의 정취가 풍기니 명아주 지팡이 짚고 한가로이 시를 흥얼거린다네. 사람간의 탐탁지 않은 일들은 떨쳐버리고 경서를 펴서 읽으며 옛날과 지금의 일을 가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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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元翼의 仙界體驗 2024.01.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람들 중 아무도 보지 못하였는데, 그대만이 홀로 보는군요. 기이한 광경을 보고 싶으면 나를 따라 오시오.」 그러더니 명아주 지팡이를 짚고서 나갔다. 상국이 뒤를 따라가니, 마침내 뒷산에 오르는데, 걸음걸음마다 패옥이 땅에 깔리고 찬란한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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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당 시집 제1권 2-37도패수渡浿水 대동강을 건너며 2024.01.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묻기를 관동으로 갈 적에는 기수신시기처제幾首新詩幾處題 몇 수의 新詩를 몇 군데서 짓겠느냐고. 시통을 짊어지고 명아주 지팡이 메고 바람을 꾸짖고 비를 욕하며 관서로 걷는다 흐르는 강물은 나에게 묻기를 관동 가서 몇 수의 새로운 시를 몇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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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당 시집 제1권 1-13 2024.01.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손안에 있고 롱화향만의弄花香滿衣 꽃을 희롱戲弄하니 香氣가 옷에 가득함/<추구推句> ►자려煑藜 명아주 명아주 줄기는 곧고 튼튼하고 가벼워서 말려서 지팡이로 쓴다. ‘삶을 자煑’ 삶다. 끓이다. 굽다 ‘명아주 려(여)藜’ 명아주(명아줏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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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옛날엔 <10>/위정(葦靜)류우천 2024.01.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다가도 싹을 티우는 엄청난 생명력을 가진 식물입니다 이제 조금 이해가 가시나요? 바로 장수를 하기 위한 지팡이라는 뜻으로 명아주 지팡이를 선호 한다는 이야깁니다 야들은 씨앗이 수없이 떨어지지만 서로 경쟁하며 싹을 티우지 않고 꼭~ 필요한 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