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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시가 산문이 아니라 시인 이유/강인한 2023.10.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줄인형처럼 꽃밭 속에 나비를 담근다 나비가 될까 나비가 될 수 있을까 나비를 밀어내며 나비가 발생한다 나비를 서성이며 나비가 날아간다 이와는 반대로 서정적인 산문이 시가 될까, 그냥 산문일까 잘 생각해 보기로 합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산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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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꽃~ 꽃중의 꽃 2023.10.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목화꽃이 아직도 피고 있어요 목화꽃은 색 느낌이 좋아요 기품이 있달까 목화 열매도 잘 익어가요 토종바라기님이 주신겁니다 씨받아서 내년엔 목화꽃밭을 만들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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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날짜 연장] 23년도 제7회 대한민국 시낭송대회 2023.10.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 꽃밭에 앉는 사람 누군들 귀하지 않겠느냐, 식구들 모이는 날이면 어머니가 펼치시던 두레밥상 둥글게 둥글게 제비새끼처럼 앉아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밥숟가락 높이 들고 골고루 나눠주시는 고기반찬 착하게 받아먹고 싶다 세상의 밥상은 이전투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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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시리 일찍 깨어서~~ 2023.09.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번째 꽃밭은 덜피었더라구요. 세번째 다리를 이용해서 서래섬을 탈출. 다리를건너며 아래를 내려다보니 낚시꾼들 자리도 물에 잠겨있고~~ 둥둥섬에 가니 사진으로 보았던 조형물이 눈에 들어봅니다. 줄을쳐놔서 좀그렇기는 했지만~~ 둥둥섬 세개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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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2023.09.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돌아가리 목화꽃이 고운 내 고향으로 조밥이 맛 있는 내 고향으로 아이들 한울타리 따는 길머리엔 학림사 가는 달구지가 조을며 지나가고 대낮에 여우가 우는 산골 등잔 밑에서 딸에게 편지 쓰는 어머니도 있었다 둥글레 산에 올라 무릇을 캐고 접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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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調의 創作 實技論/유선 2023.09.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랑 목화밭에 피는 구름 마을 큰애기는 그리움을 치마로 갈아입는다 모시베 고실고실한 쪽물 자락치마로. -장순하의 <숙추(熟秋)> 제1수 윗시조의 중장 제2구에 '갈아입는다'가 덧붙어 늘어난 엇시조이다. 여기서 시인은 '치마로'와 같은 말을 넣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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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잔 밑을 살펴야 한다. 2023.09.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작업이 목화씨를 뽑아내는 작얼을 말한다. 또한 그 호롱불 밑에서 무명이나 삼배 길쌈을 하셨다. 가마득히 잊혀가는 우리의 문화다. 아침에 일어나면 콧구멍이 시커멓게 되기도 한 시절에 자랐다. 그런 등잔불 바로 밑은 불빛이 닿지 않아 어두컴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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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창작 강의 6 2023.08.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예 꽃밭에서(생략 불가; 문장이 성립 불가) ‘파르스름하다’라는 형용사를 활용해 보면 “파르스름하게 깎은 머리”를 음수 조절을 한다고 “파르스름 깎은 머리”로 하면 의미는 통하지만 완벽한 문장성립은 못된다. 이를 또 “파르스름/ 하게 깎은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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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에관한 시 2023.08.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늑한 꽃밭과 같은 어머니께서 손수 뿌린 한 알의 꽃씨 바르게 자라 한껏 피기를 약속 합니다  어머니 고정희 내가 내 자신에게 고개를 들 수 없을 때 나직히 불러본다 어머니 짓무른 외로움 돌아누우며 새벽에 불러본다 어머니 더운 피 서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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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에 예뻐서.. 2023.08.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늘 산책길에 단독주택 난간에 빨강색으로 앙증맞게 예쁜꽃이 환상적으로 피어있더라구요~ 폭죽초 이름만 들어봤지 실물은 첨이었는데 넘 예뻐서 한컷 찍어 봤답니다. 덤으로 구청에서 꽃밭으로 가꾼 목화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