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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찾아서] 우리 곁을 빠르게 스쳐지나는 찬란한 봄 날이여 2017.04.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흘 밤 나흘 낮에 결처 이어질 〈아카사와, 미즈기사와, 북알프스의 숲〉 산책 여행입니다. 나가노현의 〈아카사와 자연휴양림〉 답사에서 시작하는 이번 여행에는 특히 《나무편지》를 함께 하는 분들이 많이 신청해주셨다고 담당자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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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살의 떨림 2017.0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에 피는 꽃이 그리도 고운줄.. 나이가 들기전에 정말로 몰랐네..." <인생의 선물> 이 노래를 자주 흥얼거리는걸 보면, 정말 그 땐 몰랐던것이 맞아요. 1. <1952년생 폐렴무료접종>..이라는 우편안내문을 받아들고 왜 손이 파르르~~떨린걸까요? 슬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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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 보충 산행 2017.02.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들이받는 밤이었다. 새벽에 눈을뜨고 따듯하고 구수한 누룽지탕으로 든든히 식사를하고 밖을 보니 아직 칧흑같은 암흑이었다. 바람은 여전히 거세게 몰아붙이고 있었다. 언손을 호호불며 박지 정리를 하고 천왕봉을 오르는데 눈이 무릅까지 싸여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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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변을 걸으면서 2016.10.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유혹적이다 밤은 스러지고 밝아오는 여명이 빛은 검 보라빛 산을 넘어 푸르게 푸르게 신선한 오지의 아침 공기를 쏟아내고 있다 난 여지껏 숨겨진 신선의 입김을 스치는 듯한 바람으로 머리는 灑樂해지고 몸은 가벼워져 가슴속에서 절로 흑흑 느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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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다케유키는 덕혜옹주를 정말 사랑했을까? (펌) 2016.08.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녀를 다시 보기위해 한국을 방문했지만 거절당했다. 일제의 강압적인 결혼에 의해 두 남녀는 서로 고통받고 괴로워했다. 그리고 그 힘없는 개인이 선택할수 있는 일은 그냥 말없이 침묵하며 따르는 것일 뿐이었다. 그 점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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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물 한굽이 마을을 안고 흐르나니/ 시성(詩聖) 두보(杜甫) 2016.05.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물풀들 피는 곳에 갈매기 나네 隣家送魚鼈 이웃은 고기와 자라 보내오고 問我數能來 자주 찾아올 수 있는지 나에게 묻네. 季秋江村(늦가을 강촌) 喬木村墟古 큰 나무 있는 마을의 오래된 터 疎籬野蔓懸 성긴 울타리에 들 넝쿨이 엉켜 있구나. 素琴將暇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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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시 모음 2 2016.03.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날 밤 겸손히 무릎을 꿇고 사람의 발보다 개미의 발을 씻긴다 연탄재가 버려진 달빛 아래 저 골목길 개미가 걸어간 길이 사람이 걸어간 길보다 더 아름답다 4) 봄 -성낙희- 돌아왔구나 노오란 배냇머리 넘어지며 넘어지며 울며 왔구나. 돌은 가장자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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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구경하는청계산 등산코스(원터골입구ㅡ>원터골약수터ㅡ>매봉) 2016.01.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경기들을 다시보기로 한두게임보다보니 밤을 새버렸습니다. 토요일 이른새벽. 해가 뜨기 시작해서 이제 자야지하는데..(..-_-) 친구들이 청계산을 가자고 해서 나왔습니다. 고기사준다고 나오라고......-_- ..........고기고 뭐고 그냥 자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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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9월12일 - 서산 개심사 & 가야산(여름끝, 가을시작 ~ 살짜기 가을빛이 물든..) 2015.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포토로 다시 보기한다. ▼ 서산 개심사 개심사 일주문 유독 눈에 띄는 세글자 세심동 마음을 씻고 개심사를 만날 마음자세를 갖춘다. 정갈하게 깨끗한 마음으로 붉은 소나무 숲 돌계단을 걸어 올라 5~10분정도면 개심에 다다른다. 길쭉한 네모꼴 연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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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시적 형상화 능력…우리 언어 심미적 정점 보여줘/전북일보 김세희기자 2015.09.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문학다시보기 - 탁월한 시적 형상화 능력…우리 언어 심미적 정점 보여줘 ▲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지하 2층에 마련된 미당문고. 이곳에서는 미당 사후 남현동 자택에 있던 그의 유품들을 보관하고 있다. 육필시집부터 소장도서, 일상용품, 흉상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