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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눙도 2024.05.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육이 화분을 수두룩 빽빽하게 키우는 그 전날엔 몸이 안 좋아서 가게를 열지 않았다던 아주머니. 가게 내부는 주방으로 가는 길이 점진적으로 여러단의 계단같은 직각 경사로로 이어져 있고 가게 내부는 이 식당이 20년 정도는 운영된 것 같다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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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 / 장금식 (2023년 제11회 정읍사문학상 최우수) 2024.05.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녹색 이끼를 보면 절벽 모습이 어찌 저리도 아름다울까, 신의 조화라며 감탄을 연발할 텐데. 단독주택 시멘트 바닥 마당에 낀 물때는 미와 조금 거리가 멀다. 지우고 싶다. 깔끔한 성격 때문이 아니고 색에 대한 어떤 편견 때문에 없애려 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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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화 산청님 칭찬합니다~^^ 2024.05.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번쩍 들었지요 오늘 늦은 퇴근하고 와서 박스를 보니 묵직하고 커다랗고.. 열어보니 엄청 큰 기린초 덩이와 제가 좋인하는 이끼 부채괴불이끼에 폭 쌓인 병아리난초 가 들어있어요 사진먼저 찍어 올리고 내일 병아리난초 는 화분에 심고 기린초는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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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꽃창포 2024.05.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풀나풀 날아가 버렸어요. 화초양귀비 한포기가 항아리 틈새에서 피었는데 버리지못하고 두었더니 예쁘게 피었어요. 이끼용담이 화분을 가득 채울때까지~~ 꽃이 피고지고 할거같죠.. 석죽패랭이 지난해초인가 꽃친님께서 보내주신 여러씨앗중 다 실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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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거미 내릴 무렵 2024.05.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같은 풀 일부 뽑아냈는데 아직 꽃밭 곳곳 수두룩 남아있어요 이끼용담 몬타나 으아리 목백일홍 전지 한 부분까지 차광막을 둘러...노지월동 돼요 밖에 앉아 있는데 바람이 살랑 불어요 화분에 가둔 식물 물 준뒤 수국밭에 물 흠뻑 줘야겠어요 남은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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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5-2: 2024.04.25.목 [서해랑길 이어걷기 시즌2-7차] 서산 76코스 구도항~팔봉초등학교 2024.04.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흐트러진 화분들 조차도 아름다운 길입니다. 모과도 한창 이쁘게 피었습니다. 엷은 분홍빛 꽃가지가 짙은 파밭을 배경으로 돋보입니다. 곳곳에 자연스레 피어난 꽃들이 평범한 시골길의 아름다움을 더 두각시켜 주네요. 길가 곳곳에 던져진 꽃처럼 풀섶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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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에 있었던일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 2024.04.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실내 온도를 낯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자동관수로 수분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세 번째는 빗물 화분을 이용해 이끼 키우는 방식입니다. 떨어지는 빗물이 화분안에 들어가고 심지를 이용해 수분 공급해 이끼를 키우는 방식으로 전기나 수도 시설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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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꽃샘추위가 가시고 난 후에 더욱 찬란하게 피어날테니 2024.04.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맞으면서 화분나르고 일해서 추워서 덜덜 떨었어요ㅠ 평소에 옷에 관심도없고 화장도 잘 안하고 다니는데 높으신분들도 많이오고 해서 옷이랑 화장이랑 신경써야하지, 정신 하나도없는데 사람은 붐비지 그와중에 알바생들 면접보랴 교육하랴 휴게보내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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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법/권기만 2024.04.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푸른 이끼로 돋았다 말라도 다시 살아나는 우기에 한껏 몸 부풀리는 건 마르고 쪼그라들어도 머나먼 깊이에 생명을 숨겨둘 수 있어서다 그러니 눈곱만큼의 그늘은 남겨두시라 약한 먼지 한 톨 날리지 않아도 나는 무사하다 장미의 5월은 견디므로 깊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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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용담 2024.04.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작년에도 화분가득 퍼졌는데 올해도 화분가득 퍼져서 예쁜꽃 보여주면 좋겠어요. 화분채 베란다 월동하고 봄에 내놨더니 어느새 꽃이 피었어요. 화분가득하게 두던지 지피식물로 땅에 옮겨주던지 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