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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 100년 한국인의 애송童詩 (1 ~ 50) - 목록과 시 2024.03.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개구리 한하운 가갸 거겨 고교 구규 그기 가. 라랴 러려 로료 루류 르리 라. (1949) -『현대시 100년 한국인의 애송童詩 50편 19』(조선일보 연재, 2008) ------- 20 소년 윤동주 여기저기서 단풍잎 같은 슬픈 가을이 뚝뚝 떨어진다. 단풍잎 떨어져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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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전라남도 소록도가 있는 고흥군 2024.03.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머니 같기도 한 고흥반도에 접어들고, 고흥의 야트막한 산 너머로 소록도가 보인다. 소록도를 두고 한센병 환자였던 한하운 시인은 다음과 같은 시 한 편을 남겼다. ······ 신을 벗으면 버드나무 밑에서 지까다비를 벗으면 발가락이 또 한 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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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2024.03.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록도와 녹동항 사이 양달준 녹동과 소록도 가운데 바다는 죄없는 소록도 사람들에게는 철조망이다 바다는 푸른 희망, 시인 한하운 어른은 바다를 바라보며 얼마나 절망했을까 통통선 한 척 녹동항 앞 바다를 부수고 지나간다 원통해서 ㅡㅡㅡ 고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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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새의 하루 2024.03.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人間事)그리워 / 피-ㄹ 늴리리….” 외딴섬 소록도에서 두고 온 세상이 그리워, 인간사가 하도 그리워 끊기듯 이어졌을 한하운 시인의 ‘보리피리’ 소리다. 그를 본 적 있다. 흑백 텔레비전 시절의 어느 시상식에서 한 손엔 붕대를 친친 감고 수상을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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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13장: 나는 문둥이가 아니올시다 2024.02.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레위기 13장 나는 문둥이가 아니올시다 나병환자 한하운 시인의 “나는 문둥이가 아니올시다”라는 시가 있다. 아버지가 문둥이올시다 어머니가 문둥이올시다 나는 문둥이 새끼올시다 그러나 정말은 문둥이가 아니올시다. 하늘과 땅 사이에 꽃과 나비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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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철 시인 / 김우영, 강중훈 2024.02.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출생. 1976년부터 <시림> 동인. 1978 월간문학 신인상 시 당선 등단. 시집 부석사 가는 길 외 2권. 수원시문화상, 한하운문학상 대상, 한국시학상 대상 등 수상. 고별사 - 제주도문인협회 故오승철 회장 제주문협장(葬) 영결식 강중훈(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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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오소백(吳蘇白)外 2024.0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的)인 생각을 해야한다고 했다.지금은 모두가 세상에서 물러난 분들이다. 그분이 서을 신문 사회부장으로 있을때 문둥이 시인’ 한하운(韓何雲·1920 ~1975)이 ‘문화계의 간첩’ 논란에 휘말린 사건이 있었다. 1953년 7월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되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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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정지용 고향·향수… 민족의 눈물을 노래한 한국 현대詩의 선구자 2024.0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큰 영향을 주었는데, 그 영향으로 정지용의 아류가 양산되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정지용이 무명의 문둥이 시인 한하운을 발굴하여 그의 시집까지 내 준 사연은 매우 애틋하다. 명동의 어느 문둥이 거지가 지녔던 원고 뭉치를 잡지기자에게서 받아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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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중원 대표 단편선> 소록도 이야기 2024.0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통과하였다. 화장장, 납골당, 제재소, 연탄공장, 벽돌공장, 연합예배당과 중앙리 공원 광장의 탑을 지나쳤다. 탑에는 한하운 시인의 ‘보리피리’가 새겨져 있다. 보리 피리 불며/ 봄 언덕/ 고향 그리워/ 피ㅡㄹ 닐니리…… 그 앞에서 남자와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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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림 시인 <달은 즈믄 사람에> 2024.0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돌아가는 밤배에 배 지나는 자리에 거기 심청가 판을 벌인 애기명창 부채꼭지에 두보의 귀밑머리에 오늘 또 떨어져 나간 한하운 발가락 한마디에 문둥이나 서정주 베겟머리에 황진이 옥비녀나 과부 젖꼭지에 거지아희 코끝에 月印千江 아니라 月印千人,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