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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비 2022.11.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두었다. 어느날 가니 연못을 없애고 매우고 있었다. 흠 관어를 한다는 것은 사색의 일 부분이며 좋았는데 대신 어린왕자 앞에 확독을 놓고 밤이면 고향별을 바라보게 한다나, 목요일에 간 김에 물청소를 해서 깔끔하게 정리해 두었다. 금요일가니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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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돌질로 한나절..... 2022.10.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옥상에서 맷돌질로 부수고 있다. 10여전에 수양딸 친부가 옛날 물건을 가져가라고 해서 다듬이돌, 맷돌은 가지고 왔는데, 확독, 돌절구는 무거워서 땅떼기도 못해 포기했다. 생전에 중요 뉴스를 녹화하고, 신문을 스크랩하는 취미가 있어서 세상 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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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김치양념으로 맛있는 깍두기 만들기 2022.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양념은 필수! 사과 배 양파 마늘 생강 = 강판에 갈아주었다 (믹서기에 갈아주세요) 홍고추 물에 불린 홍고추 = 잘게 잘라서 확독에 90%정도 갈렸을때쯤 밥 넣고 갈갈~ 새우젓 넣고 갈갈~ 사과 배 양파 마늘 생강 고추 밥 새우젓 한대 넣고 찹쌀풀 고춧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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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 어머니의 2022.10.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늘 죽엇다 옆집 네 친구 순이 엄마가 알고 이구 넌 클낫다 걱정을 보텐다어머니 울성 밭에서 일 하고 오면 밥을 해놓는라고 확독에 보리쌀을 가라씨어서 밥을 한다 드디어 혼날시간이 닦아온다 근디 왠일요 혼나긴 커녕 다치지 않은걸 다행으로 생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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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의 어원 2022.09.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교수가 그 뜻을 알려 드렸습니다. 방언 연구를 전공으로 하는 이 태영 교수의 풀이가 맞습니다. 그런데, 이 `학독`은 원래 `확독`입니다. `확`은 지금도 방언형에서 쓰이고 있는데, 나무나 돌을 움푹파서, 그곳에 고추를 넣고 찧거나 하는 도구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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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반찬 2022.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래된 연못 개구리 뛰어든다 물소리 풍~덩 ( 하이쿠. 바쇼) 확독 개구리 빗맞은 돌 허리 뚝 괘에기 하아안점 (잔인한 두시기) 매번 물받이 확독에 빗물이 가득 차오면 개구리 한마리 나타나 목욕을 즐긴다 여름내내 빈번하게 있던일이라 대수롭게 여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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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바지락/정진희 2022.09.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지락 바지락/정진희 그 즈음 까닭 없이 헛배가 불러왔다 아 짠하고 울렁대는 지분지분 그 말투 곰소 항 젓갈집 앞에 확독 째 부려놓는다 온종일 나를 묶는 방향에 관한 너의 고집 좌로 우로 네 배려는 해감 안 된 조개 같다 하기야 어긋나는 게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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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 꽃물 / 장민정 2022.09.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햇볕을 받아 평화롭게 반들거리는 여름날, 마중물을 부어가며 펌프질하던 샘 곁에 엄마가 요긴하게 사용하던 큼지막한 확독이 놓여 있었고 이것들을 에워싸듯 분꽃과 채송화 봉선화꽃이 만발하던 할머니의 꽃밭이 있었다. 종일 입 꼭 다물고 있다가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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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게 외 1편 2022.08.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kr/13096 [시인뉴스 포엠] 밤에게 外 1편/ 황현중 밤에게 밤이여, 깊어 가게 산허리에 어둠 질끈 동여매고 산 그림자 두엇 아랫동네로 데려가 토방 위에 흩어진 신발, 확독 속 빗물로 고인 가난 쓰다듬고 신열 앓는 낮은 이마들 짚어 주게 그 m.poet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