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연극 배우 2018.03.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승진까지 고속도로로 달리더라 그 말입니다. 배우는 잠시 고심하는 척하더니 비굴한 표정으로 말했다. 생각해 보니 전 무능한 것 빼놓고는 달리 지은 죄도 없는 것 같습니다. 배우는 손으로 옷깃을 매만지더니 눈을 약간 치켜뜨며 말했다. 전 말이죠, 심장...
-
연극 배우 2018.03.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승진까지 고속도로로 달리더라 그 말입니다. 배우는 잠시 고심하는 척하더니 비굴한 표정으로 말했다. 생각해 보니 전 무능한 것 빼놓고는 달리 지은 죄도 없는 것 같습니다. 배우는 손으로 옷깃을 매만지더니 눈을 약간 치켜뜨며 말했다. 전 말이죠, 심장...
-
함께 읽고 싶은 좋은 글 모음 2018.03.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돈을 줍기 시작했다. 그 사이에 처녀는 멀리 도망가 버렸다. 두 번째 젊은이가 그녀를 가까이 쫓을 때 마찬가지로 돈을 떨어뜨렸다. 역시 이 젊은이도 돈을 줍느라고 처녀를 그만 놓쳐 버렸다. 그들이 계속 달리는 동안에 세 번째 청년이 처녀에게 점점...
-
염소가 노래를 해요 2018.02.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대박 줍기도 하고 진입로의 잡풀을 제거 하고 얼마 전에 제법내린 비로 폐어나간 흙길을 보수한 후 금광면 석하리소재 농막으로 갈 욕심으로 오후16시30분경에 개산리 방향 버스에 올랐다. 제법 더운 날의 작업 때문 인지 몸 내복은 땀에 젖고 이따금...
-
그 물, 그 나무, 그 사람 -양안조 2018.01.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열매를 줍기도 하면서 하루 종일 은행나무 주위를 떠날 줄 몰랐다. 초겨울이 다가올 때쯤 우리는 그동안 모은 열매를 판 돈으로 만화책을 사기도 하고 사탕을 사먹기도 하였다. 만화책 속의 아름다운 세상이나 달콤한 사탕 맛을 알게 된 것도 은행나무열매...
-
아저씨!---아저씨! 잠깐만요!!! 2017.12.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영동고속도로 OO휴게소... 한 중년 부인이 승용차 창문을 반쯤 내리고 부근에서 빗자루 질 하는 미화원 박씨를 불렀다. 박씨는 부인이 부르는 '아저씨'가 자신이란 걸 뒤늦게 알고 고개를 돌렸다. 이거(일회용 종이컵) 어디에 버려요? " 이리 주세요...
-
어느 멋진 신부님 이야기 2017.12.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영동고속도로 ○○휴게소. 한 중년 부인이 승용차 창문을 반쯤 내리고 부근에서 빗자루질하는 미화원 ㅂ씨를 불렀다. ㅂ씨는 부인이 부르는 '아저씨'가 자신이란 걸 뒤늦게 알고 고개를 돌렸다. "이거(일회용 종이컵) 어디에 버려요?" "(그걸 몰라서 묻나...
-
어느 신부의 이야기 2017.12.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영동고속도로 OO휴게소... 한 중년 부인이 승용차 창문을 반쯤 내리고 부근에서 빗자루 질 하는 미화원 박씨를 불렀다. 박씨는 부인이 부르는 '아저씨'가 자신이란 걸 뒤늦게 알고 고개를 돌렸다. 이거(일회용 종이컵) 어디에 버려요? " 이리 주세요...
-
♡어느 멋진신부님 이야기♡ 2017.11.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영동고속도로 ○○휴게소. 한 중년 부인이 승용차 창문을 반쯤 내리고 부근에서 빗자루질하는 미화원 ㅂ씨를 불렀다. ㅂ씨는 부인이 부르는 '아저씨'가 자신이란 걸 뒤늦게 알고 고개를 돌렸다. "이거(일회용 종이컵) 어디에 버려요?" "(그걸 몰라서 묻나...
-
어느 멋진신부님 이야기♡ 2017.11.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영동고속도로 ○○휴게소. 한 중년 부인이 승용차 창문을 반쯤 내리고 부근에서 빗자루질하는 미화원 ㅂ씨를 불렀다. ㅂ씨는 부인이 부르는 '아저씨'가 자신이란 걸 뒤늦게 알고 고개를 돌렸다. "이거(일회용 종이컵) 어디에 버려요?" "(그걸 몰라서 묻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