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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상 회혼가 2024.02.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라 수북이다남자를 사람마다원하건만 유덕하면 귀히되고 천히하면 천이 되이) 사람의 하울거션 착한거 제일이라 다울이울보지...집도또한 거룩 하다 문압헤 늘근회목 션대감의슈식인가 운소의고든가지 사군츙절서국 하다 문앞에 늙은회목 선대감의소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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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문경훈51~61 2024.02.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평상심이라) 나무사람의 본체엔 스스로 정과 식이 없으니(오온이 모두 공한 상태니) 花鳥逢人亦不警 화조봉인역불경 心境如如只遮是 何慮菩提道不成 심경여여지차시 하려보리도불성 화조가 이 사람을 만나도 또한 놀라지 않는다. 마음과 경계가 여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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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해도 2024.02.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곳들이 집들로 채워지면서 갈 데 줄어든 두더지들이 온통 내려와 터를 잡았는지 이랑마다 고속도로를 내곤 근처에 교차로도 내어 땅속을 헤집는다. 심었던 씨들이 싹도 틔지 못하고 죽어버린 일이 자주 반복되기에 두더지를 어떻게 하면 내쫓을까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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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옥 시인의 대표 시 모음 2024.02.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봄엔 집과 뜰에 이 꽃을 심어야지 생각하죠 달을 그리워하며 눈물짓는 당신 그윽한 눈동자를 가슴에만 넣고 이제 천 년 동안 잊고 살아가야 하는데 12월의 갈매기 눈빛도 젖어 있어요 당신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를 기억하려는 찰나 바람이 섬의 끝자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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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적인 등산 2024.02.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휑하니 감나무 가지로 날아가 버렸다. 마음 놓고 커튼을 좌측으로 끝까지 제쳤다. 열기와 함께 따듯한 빛이 쏟아져 들어섰다. 나도 모르게 아 너무 좋다 하며 감탄하고 서 있었다. 광명은 참 좋은 빛이다. 유리창 안에 의자를 놓고 태양을 마주 보고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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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장소 2024.01.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밤나무집) 철마산~망월산(임기마을 원점회귀)2 구봉산~엄광산(예술대 원점회귀) 영도 봉래산(태종대~사격장) 황령산 야간산행(경성대~KBS) 천마산~시약산~구덕산(남부민동~학장 승학산 억새능선(학장여중~꽃마을) 승학산 억새능선(괴정역~하단역) 백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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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짓대 / 백송자 (대전지부) 2024.01.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골집 마당귀나 텃밭 언저리에 있는 오래된 감나무는 대체로 키가 크다. 웬만해서는 사다리에 올라 까치발을 하여도 맨손으로 감을 딸 수가 없다. 이때 필요한 도구가 대나무로 만든 긴 장대다. 대나무의 제일 끝 쪽을 한 마디 정도로 쪼개어 나무의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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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구역별 지명 유래 2024.01.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재와집 마을→잿마을→잿말'이 되었다. 일설에는 재(둔덕) 위에 있는 마을이라는 얘기도 있다. 오룡동(五龍洞) 중말의 강 건너에 있다. 두름으로 가기 전에 있는데 마을 뒤 구슬봉에서 뻗어 내리는 다섯 줄기 산등성이의 맥이 모이는 곳으로 그 형상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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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별곡(13-2) 2024.01.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고~~~`` 감나무가 있는 남새밭을 정리했다. 잡초와 나뭇가지 마른 것이 어지럽다. 이 넘의 꾸지뽕나무는 왜 이리 나는 지, 감당이 안된다. 덤불을 걷어내니 고욤나무 그루터기에 팽이버섯이 났다. 길과 밭 경계에 회양목이 자라났다. 이 걸 캐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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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별곡(13-2) 2024.01.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고~~~`` 감나무가 있는 남새밭을 정리했다. 잡초와 나뭇가지 마른 것이 어지럽다. 이 넘의 꾸지뽕나무는 왜 이리 나는 지, 감당이 안된다. 덤불을 걷어내니 고욤나무 그루터기에 팽이버섯이 났다. 길과 밭 경계에 회양목이 자라났다. 이 걸 캐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