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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백 세 할머니 이봉순 2024.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 얼굴 닮아가고 싶어라 백 세에 탐욕도 버리고 자식 원망 접어두고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식사는 맵고 짠 것은 개의치 않고 무탈하게 잠시 쉬어가는 인생 온유하고 행복한 그 얼굴로 살고 샆어라 시문학동아리 `나의 향기를 찾아서` 2023년도 동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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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냥 너무 좋다 라춘실 2024.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은 풍요의 열매로 기쁨을 나눠 준다 지난가을과 다르게 물들어도 또 다른 추억을 덧칠하며 붉게 물들어가는 가을 산 붉은빛이 진할수록 아름다움도 슬픔과 아쉬움으로 짙어진다 지금 그냥 너무 좋다 시문학동아리 `나의 향기를 찾아서` 2023년도 동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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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꾸들 응원부탁합니다. 2024.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졸업한지 10년은 더 넘었는데 아직도 고딩대딩 동기들이 볼 때마다 너 학생때 쓰던 것처럼 소설 왜 안쓰냐고 너가 쓰던 글이 문학작품집보다 재밌었다던 말에 다시 시작했었어요 본업과 병행하며 준비하느라 힘들었는데 1년,2년 후에는 웃고있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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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비가 내립니다 이윤지 2024.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별에 아파했고 가슴 한편에서 오래도록 지우지 못한 내가 정말 사랑했던 사람 숨죽여 내리는 이 비는 옷깃만 적시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저만치 쎃아두었던 그리움이 주룩주룩 눈물 되어 내립니다 시문학동아리 `나의 향기를 찾아서` 2023년도 동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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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길 손영종 2024.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눈 사랑 안고 내린다 길은 묻혀있고 자국은 없다 그녀 손 잡고 간 그 자국만이 길이 생겼다 걷기조차 아쉬운 눈길 부드럽고 포근한 그 길 설레는 길이여 눈 내리는 날이면 오늘처럼 그 길을 걷고 싶다 시문학동아리 `나의 향기를 향하여` 2023년도 동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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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그 영원한 로망(Roman) 2024.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밤을 잊지 못하지" 풍류를 즐길 때 술은 시가 됐고, 시대의 아픔을 이야기할 때 술은 소설의 소재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문학과 술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 현대사회에서 술은 절묘한 절제의 미가 필요합니다. 누군가 "술 마시지 말자 하니, 술이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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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독문인회 청지기, 김대식집사 2024.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영향 준 모든 분께 고마움으로 마음속 편지를 쓴다 고맙슴다. 감사함다. 초등 때 글짓기 칭찬 이미 고인이되신 담임 그때부터 문학 사랑 고등학교 대학 시절 예수님 너무나 사랑 가슴 따뜻한 선교사 겸손한 성품 소유자 영성 신학 교수님 존경하는 선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