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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리우면 2012.1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너 그리우면 글/사빈 이은자 너를 생각하면 내 가슴에서 둥둥둥북 소리가 들린다 그 소리에 이끌려 좇다보면 암흑 속에서도 네 모습이 선명해 그림자 없는 실체를 뒤밟아 가다보면 여지없이 새벽 모서리에 찢겨 숨진 네 모습과도 만나게 되지 하늘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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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자답 2012.12.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문자답 글/ 사빈 이은자 내 안에 네가 물으면 네 안의 내가 답하노니 행여 오답이 있을 쏜가 나의 물음이 네 삶의 좌표요 너의 대답은 내 생의 나침반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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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2012.09.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되세요. 밀레니엄 회원 여러분! 풍성한 결실의 계절 한가위를 맞았습니다. 바쁘기만 했던 일상 잠시 내려 놓으시고 행복한 귀성길 되시기 바랍니다. 잘들 다녀오시고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들 되세요. 사빈 이은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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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로타리클럽 제22~23대 회장 임원 이.취임식 2 2012.06.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회장 상허 이근상 총무 초우 박용규 수석부회장 정산 이명규 재무 송전 김성화 홍보위원회 금왕 한돈희 전 총무 대국 한택규 회원 정성 곰성준 부회장 그린 박종진 천지회장 외 2명 윤오 장미연 구봉회장 외 4명 구봉 정미자 한마음사무장 사빈 이은자 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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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의 멈춤 2012.01.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간의 멈춤 /사빈 이은자 내가 네 이름을 불렀을 때 넌 대답하지 않았다 내가 널 찾아 갔을 때도 넌 날 모른다 했었다 즉시 난 네 이름을 지우려 했지 그것이 너에 대한 복수라 생각 했으니 하지만 깨고 나서야 알았다 현실의 벽은 뛰어 넘고자 노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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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와 영상 2011.10.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비가 내리면 글/ 사빈 이은자 비가 내리면 어느 포장마차 구석진 자리에 홀로 술잔을 기울이는 한 남자의 초상을 그린다 비가 내리면 마른 버짐의 비늘이 눕는 촉촉해진 여심을 읽는다 비가 내리면 마음속 깊이 그리움이 빗물처럼 고인다 퍼내도 퍼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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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면 2011.09.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비가 내리면 글/ 사빈 이은자 비가 내리면 어느 포장마차 구석진 자리에 홀로 술잔을 기울이는 한 남자의 초상을 그려 본다 취객들의 주사에 싫어도 신소리를 섞어야 하는 주모의 너스레도 한 공간을 뒤흔드는 알전구의 춤도 어찌 보면 하나의 언어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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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인거야 2011.09.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미련 사빈 이은자 한번 가닥 난 날실에 수십번 매듭을 지어 엮어 낸 씨실의 낚음이 어디 그리 곱기만 하겠는가 안을 뒤집어 겉으로 쓰자니 매듭이 거슬리고 그래도 겉이 이름값을 하겠지 싶어 모난 마음의 덮개로 쓰려니 마음까지 넝마주이가 된 이 개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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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 않는 사랑샘 2011.09.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르지 않는 사랑샘 사빈/이은자 당신의 창에 조랭이진 나의 눈물 매일 밤 퍼내고도 매일 낮 졸여 내고도 달빛을 풀어 놓을 수 있으니 어둠에 새싹을 묻고 밤새 키워 내는 몽현목(夢現木) 동이 트면 흔적 없이 잘려질 비변사여 언제 제 키를 넘어 볼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