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대종경 신성품 3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도가의 공부는 원래 재질의 유무나 시일의 장단에 큰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신(信)과 분(忿)과 의(疑)와 성(誠)으로 정진(精進)하고 못 하는 데에 큰 관계가 있나니, 누구나 신·분·의·성만 지극하면 공부의 성취는 날을 기약하고 가히 얻을 수...
-
마음은 변덕쟁이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먹었니 매번 생각이 다른 게 마음의 속성이 아니던가 이렇듯 변덕이 심한 마음을 무슨 수로 맞춰줄 수 있겠나 시쳇말로 어느 장단에 춤을 추어야 할지 도무지 알 수가 없으니 말이야 지조 없이 수시로 변하는 마음이여 바람의 변덕이 어찌 너보다 심하다...
-
憲問三十, 三一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外, 而所以自治者疎矣. 故褒之而疑其辭, 復自貶以深抑之(방은 비교하는 것이다. 호재는 의심하는 말이다. 사람을 비교해 그 장단을 견주는 것은 비록 이치를 궁구하는 일이 기는 하지만, 오로지 이 일에만 힘쓴다면 마음이 밖으로 치달아서 자신을...
-
여기에서 선도 나오고 악도 나올 뿐, 선악은 따로 없습니다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입니다. 악을 아무리 잘 버려도 나보다 악을 더 잘 버리는 천사 같은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선악, 성공과 실패, 미추, 장단, 있음과 없음, 부자와 가난 등 이 모든 둘로 나누는 관념들은 우리를 취하고 버리게 만듧니다. 좋은 것은 취하고, 나쁜 것은...
-
초록색의 물감을 머리에 이고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초록빛을 머리 위에 흐르는 물소리 반주 삼아 산책을 즐기며 하루가 시작된다 나뭇가지에 걸터앉은 새는 쪼르르 흐르는 개울물에 장단 맞추어 합창하고 햇빛은 나뭇가지 사이를 비집고 내려 쪼여 잎사귀를 뜨겁게 달구어 반짝이며 흔들고 녹색 물든 내...
-
【莊子 外編 12篇 天地篇 第3章 】 "道淵乎其居也 漻乎其淸也 연호기거 료호기정"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무無이면서 만물의 각기 다른 요구에 이바지할 수 있으니 나그네가 때때로 말을 타고 달리면서 잠잘 곳을 찾는 것처럼 대소장단에 맞추어 마침내 영원한 곳에 이르기까지 만물이 쉴 곳을 찾아 준다.” 夫子曰 夫道淵乎其居也 漻乎其淸也 金石不得無以鳴...
-
별이언니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행사 고생했어요!! 타이중 날씨 엄청 덥죠??ㅠㅠ 한국은 많이 덥진 않은데 비가 오다 말다 오다 말다 계속 반복 중이에요...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모르겠어요... (햄없한이라 그런듯 ㅋㅋㅋ) 한국에 문별이 시급합니다 진짜로 얼른 조심히 와요...
-
생명의 근원 - 율려(律呂)권영준 하늘기호연구소장 2024.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용을 가진 문장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언어는 술어, 주어, 목적어, 수식어, 보조어의 5개 성분으로 뜻을 표현하고, 기본, 장단, 고저, 강약의 7가지 음조로 그 뜻을 확장합니다. 城中地乳始出 二姬又生四天人四天女 以資其養 四天女執呂 四天人執律...
-
우실하 음악론 3장 2024.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등등 앞에 "비"나 "반"이 붙는다. 서양 본인들은 논리적, 발전적, 합리적, 과학적 등등의 표현으로 생각한다. 서양은 장단의 개념이 없다. 3/4x4라고 예전에 굿거리 장단을 표현하는 웃긴 상황도 있었다. 이렇게 표현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12박 하나...
-
조주청의 사랑방 이야기(173)수월댁과 닥실댁 2024.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서른셋 동갑에 두집 모두 곳간이 넉넉해 살림 걱정을 안하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만나 입을 놀리는 게 일이다. 두사람의 장단이 딱딱 맞는 것은 남 흉보기다. “오 초시네 둘째딸이 보따리를 싸들고 친정으로 왔다지 뭐야 글쎄.” “벌써 몇번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