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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정모 모임에 다녀 온 후...... 2006.06.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싶었지만, 천주교 신자가 없는 상황에서 그 말을 꺼내지 못했습니다. 남편의 눈치를 살폈고, 마침 굽이 아주 높은 구두를 신었기에 , 저 혼자 밑에 앉아있기로 했습니다. 모두들 효험이 좋다는 갓바위에 불공 드리러 간 사이 잘 안되던 묵주기도를 20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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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프지 말기 2006.04.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제. 박홍근 선생님 장지인 포천에 다녀왔다. 천주교 묘원인 평화 묘원이라는데 생각보다 멀었다. 가는 길에 벙그러지기 시작하는 벚꽃 망울을 많이도 보았다. 이어서 핀 샛노란 개나리도 보았다. 인생이란 어차피 '한바탕 봄꿈'이라는 말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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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3주일의 일기...... 날씨 :맑음 2006.03.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딸과 포천 평화묘원에 계신 친정 어머니의 묘지에 다녀왔다. 남편은 외국 출장 중인지라 빠지고, 대학생인 아들과 한바탕 싸우고 나서 얼마나 분한 지 운전하면서 성가를 들으며 내내 울었다. 엄마는 예전에 얼마나 나를 키우면서 힘들었을까? "너도 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