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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어집(82) 2017.09.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82. 長幼 라 年高於我者를 謂之長이오 年下於我者를 謂之幼니 相接之間에 秩然有序而不紊이로다 ▸ 나이가 나보다 높은 사람을 일러 어른이라 하고, 나이가 나보다 아래인 사람을 일러 어리다 하니, 서로 접하는 사이에 차례와 순서가 있어서 어지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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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어집(81) 2017.09.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81. 兄弟 라 長曰兄이오 季曰弟니 比之木則同根也요 比之雁則同行也라 兄弟之情은 友愛而已로다 ▸ 맏이를 형이라 하고 막내를 아우라 하니 이것을 나무에 비유하면 같은 뿌리인 것이요 이것을 기러기에 비유한다면 나란히 나는 것과 같다. 형제 사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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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어집(80) 2017.09.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80. 夫婦 라 夫婦는 二姓之合이오 萬福之源也라 夫道는 剛하고 婦道는 順하니 夫唱婦隨라야 家道成矣니라 ▸ 부부는 두 성씨의 합함이오. 모든 복의 근원이다. 남편의 도는 굳세고, 아내의 도는 순하니, 남편이 부를 때 아내가 따라서 해야 집안의 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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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어집(79) 2017.09.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79. 君臣 이라 君臣은 以義合者也라 君視臣을 如手足하고 臣視君을 如元首니 爲臣之道는 伏節死義而已로다 ▸ 임금과 신하는 의리로써 합쳐진 것이다. 임금은 신하를 보기를 수족처럼 하고 신하는 임금 보기를 원수처럼 할 것이니 신하된 이의 도리는 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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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어집(78) 2017.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78. 子 라 人子之職이 孝莫大焉하니 孝爲百行之本也라 瞻彼微禽호되 猶知反哺하니 可以人而不如烏乎아 ▸ 사람 자식의 일이 효보다 큰 것이 없으니 효도는 모든 행실의 근본이다. 저 작은 새를 보더라도 오히려 반포를 아는데 어찌 사람이면서 까마귀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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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어집(77) 2017.09.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77. 父母 라 父兮生我하시고 母兮鞠我하시니 父猶天也요 母猶地也라 欲報深恩하여도 昊天罔極이로다 ▸ 아버지께서 나를 낳게 하시고, 어머니께서 나를 기르셨으니, 아버지는 하늘과 같고, 어머니는 땅과 같다. 깊은 은혜를 갚고자 하여도 넓고 큰 하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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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어집(76) 2017.09.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76. 人 이라 萬物之中에 惟人이 最貴하니 得五氣之秀하야 以禀其性故로 人皆善也로다 ▸ 만물의 가운데에 오직 사람이 가장 귀하니, 다섯 가지 기운의 빼어난 것을 얻어서 그 성을 받은 까닭에 사람이 모두 착하도다. * 五氣 : ① 寒․熱․風․燥․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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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어집(75) 2017.09.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75. 蟋蟀 이라 在於洞房하야 驚秋而鳴하니 其聲喞喞이로다 ▸ 동방에 있어서 가을에 놀라 울어대니, 그 소리가 즐즐거리는 도다. 蟋(귀뚜라미 실),蟀(귀뚜라미 솔),喞(두런거릴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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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어집(74) 2017.09.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74. 蟹 라 蟹者는 八跪二螯로 出入浦穴하니 謂之無腸公子로다 ▸ 게라는 것은 여덟 개의 발과 두개의 집게발로 물가의 굴을 드나드니, 그것을 일러 무장 공자라 하는 도다. 蟹(게해),跪(꿇어 앉을궤),螯(집게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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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어집(73) 2017.09.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73. 鯉 라 寒氷雪渚에 銀鱗游泳하니 王祥이 剖氷得之하니라 ▸ 추어져서 물가에 얼음이 얼고 눈이 내릴 때에 은비늘로 헤엄을 치니, 왕상이 얼음을 깨고서 그것을 얻으니라. * 王祥 : 西晉때 太保를 지낸 24孝 중의 한 사람. 계모가 겨울에 생선을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