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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2024.03.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대학병원에서 3개월 치료하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속 시원히 수술이라도 한 번 해보자 싶어 옮긴 곳이 서울아산병원이었습니다. 진단을 하고 난 외과의사는 일언지하로 말했습니다. ‘이미 죽을 사람이 왔군요. 너무 진행되었습니다. 옛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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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농사' 2024.03.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요양병원 신세를 지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피한 선택일 수는 있다. 그러나 거동을 할 수 있는 데도 서로 모시지 않으려고, 신경...너무 잘 나가는 자식들이라 늘 바쁘다는 핑계로 면회는 가물에 콩 나듯 하는 자식들을 하염없이 기다리던 몇 년의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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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정원9_막내 2024.03.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노인도 병원이 갑갑하다고 너무 힘들어해서 퇴원을 결정했다. 황 노인은 집에 도착해서 안방에 깔린 이불에 다리를 밀어 넣다 말고, 탁자 위에 놓인 달력을 집어 들었다. “에미야, 곧 할아버지 제사 아이가?” 황 노인 아버지의 제삿날이 모레였다. 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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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자식농사' 기준은? 2024.03.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요양병원 신세를 지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피한 선택 일 수는 있다. 그러나 거동을 할 수 있는 데도 서로 모시지 않으려고...너무 잘나가는 자식들이라 늘 바쁘다는 핑계로 면회는 가뭄에 콩 나듯 하는 자식들을 하염없이 기다리던 몇 년의 시간이 흐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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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제가·치국·평천하’ 중 치국治國에 대하여》-1/3 2024.03.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습니다. 《대학》의 8조목은 격물·치지와 같은 ‘자신을 갖추는 것’에서 시작해, 제가·치국·평천하와 같은 ‘다른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끝납니다.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방법은 다름 아닌 관료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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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2024.03.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찾아간 대학병원. 채혈검사를 한 결과 다시 조혈모세포이식을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골수가 양쪽 다 텅텅 비어 있다고. 2021년 9월 열다섯 라파엘은 바로 이식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그 날 12월 19일은 우리 성당 두 분의 새 신부님이 서품을 받고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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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의 피로를 느낄때 2024.03.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편의점을 업으로 삼고 산지 11년차. 대학때 알바부터 20년세월이에요. 30대를 편의점 사업에 이바지했다고 해도 과언이아닌..ㅎ...일반병실 오고 한달은 상주해서,또 한달은 낮엔 병원에 밤엔 가게에 10시간씩 일했어요)생업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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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49호 병원 2024.03.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 대학과 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북한 정신과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은 제한적이다. 대표적으로 디아제팜(diazepam) 하이미날(hyminal) 아미나진(aminazin) 등 수면작용이 있는 약품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슐린 쇼크 치료, 전기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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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차 열린하늘문기도회 - 생기가 강타되어 소울타이가 끊어지고, 외로움의 영이 진멸되었다! 2024.03.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가 면회갔는데 아빠는 탈출했고, 경찰이 아빠를 수색하러 다니는 꿈이었다. >> 이 당시만 해도 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몰랐다. 2/21 다음날, 이번엔 내가 꿈을 꿨다. 예품에서 예배드리고 있는데 아빠한테 계속 전화가 온다. 나는 예배 도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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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관절 수술(상) 2024.03.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큰 대학병원이 낫지 않을까, 그래도 딸네 집에서 가까운 게 좋지 않을까. 인공관절 수술은 로봇 수술이 좋다던데... 로봇수술을 하는 전문 병원이 낫지 않을까.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오락가락, 팔랑 귀가 되어 결정이 쉽지 않았다. 결국 인공관절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