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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 필 때면(2) 2017.04.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못 봤니? 이 애가 아침부터 보이질 않으니 도대체 어딜 간거니?” 혼자서 막내아들을 찾던 어머니는 누이들과 형 그리고 사촌들에게 공개적으로 나의 행방을 물었지만 누구하나 시원하게 대답하지 못했다. 달이 뒷동산 위로 떠오 르고 별들이 더욱 밝게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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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수필 1편과 詩 5편 2017.03.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잔 시켜놓고 다방레디가 눈총을 쏘거나 말거나, 사색에 잠겼던 내가 어느날 문득 생각하기를 "詩를 버리자. 詩를 버리자" 詩를 쓰다가는 밥 빌어서 죽도 못 쒀 먹는다고 직감하고 詩를 버렸다.청계천 뚝방촌 하수구에 집어던졌다. 그때 내가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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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 된 더덕 선물을 춤으로 은혜를 갚았습니다 2017.02.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잔 가까이 됩니다. 아버지는 전방지역 산촌이라서 드릴 건 없고 며칠 전 지뢰밭에 몰래 들어가 캐낸 더덕인데? 아들 담임선생님 드리려고 보관해 놨던 겁니다. 나도 농촌 출신이라서 지금도 가끔 산에 가면 더덕이나 산삼을 가끔 캐지만 그렇게 큰 더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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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아침] 2017.02.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언제 돌을 던지셨습니까? 지산 : 못 봤니? 이리와 봐라 도운 : (잔뜩 경계 긴장, 살짝 머리만 다가서는 듯 마는 듯) 지산 : (타이르듯) 에이. 쭈욱 지켜 봤는데두 모르겠다며 그렇게 해서 보이겠어? 가까이 와봐! 가까이 도운 : (안심한 듯 머리통 디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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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유머3.2 1 2016.11.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세 잔!” 6. 유머 - 미술시험 / 주제어 : 시험 어느 고등학교 2학년 미술시험 시간이었다. 시험의 마지막 주관식 문제는 ‘미술의 기법 중 머리와 팔, 다리를 없애고 몸통만 그린 것을 무엇이라고 하는가?’였다. 이 문제를 보고 많은 학생들은 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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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종기 시 모음 38편 2016.11.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강원도의 돌. ☆★☆★☆★☆★☆★☆★☆★☆★☆★☆★☆★☆★ 겨울 기도 마종기 하느님, 추워하며 살게 하소서. 이불이 얇은 자의 시린 마음을 잊지 않게 하시고 돌아갈 수 있는 몇 평의 방을 고마워하게 하소서. 겨울에 살게 하소서. 여름의 열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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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短篇小說] 조운산경도(朝雲山景圖) 2016.11.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걸 봤니? 물론 아빠 엄마가 생각나기도 하지.” “그러니 저 거지 같은 그림을 떼서 벽장에 두든 아니면 버리자. 내가 보기엔 엄마가 저 그림에 너무 집착하여 병이 날까 봐 그래. 거기서 벗어나자면 저 거지 같은 그림을 눈앞에서 없애자?” “그렇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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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은하 (창작소설) 2016.10.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잔, 술이 익숙치 않은 영필은 어느새 취기가 올랐다. 석호: 야 말로만 듣던 서울대 법대생이 바로 너로구나. 영필: 쑥스럽다 야. 석호: 니 앞길은 이제 탄탄대로겠다~, 천하제일 아니냐. 영필: 그렇지도 않아. 석호: 솔직히 나는 농대잖아. 왠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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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빚은 화강암 조각공원 해상명산 청도 부산 - 노산 트레킹<2> 2016.09.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잔) ▶ 석식 후 호텔 이동/휴식 ☞ 호텔 : 快通호텔(2인/1실) ☞ 식사 : 조식-호텔식, 중식-현지식, 석식-현지식 제 3 일 8월 15일 (월요일) 청 도 김 해 대 구 ▶ 조식 후 칭다오 탐방 - 칭다오 성양세기공원 탐방 ▶ 칭다오공항으로 이동 ▶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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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딱걸렸어 2부 250회/ 안돼! 그건 안 돼! 2016.09.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잔 얻어먹은 죄로 너 딱 걸렸어 2부는 부득이 30회 정도 연장합니다 남은 연장회도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 항상 행복하시고 미소 잃지 마세요 불루보트 250 안돼! 그건 안 돼! 뜬금없이 우아영이 말했다. “감독님!” 기분이 잔뜩 우울한 이감독이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