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20240426 2024.04.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청년에게 고함’ [책&생각] (hani.co.kr) 홍세화가 번역한 ‘청년에게 고함’ [책&생각] 청년에게 고함 130여 년 전 한 아나키스트의 외침 표트르 알렉세예비치 크로포트킨 지음, 홍세화 옮김 l 낮은산(2014) 마음이 길을 잃은 듯 황량한 기분이 들 때...
-
<결 : 거칢에 대하여> 홍세화 저 | 한겨레출판 | 2020 2024.04.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순적 존재일 수 있다. 자유인으로 남기 위해서는 세속 사회에서 패배자가 되어야 한다. 인간사에서 반지배주의자(아나키스트)는 자유인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들은 거의 숙명처럼 패배자의 길을 걸었다. 그들은 가령 마오쩌둥의 “권력은 총구...
-
똘레랑스를 전한 시대의 어른 홍세화 2024.04.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료 난민이면서 세계시민 선생의 이런 삶의 궤적을 거슬러 오르면 어릴 적 가계의 내력과 만나게 된다. 그의 아버지는 아나키스트였다. 일제강점기 도쿄에서 부두 노동자로 일하며 표트르 크로폿킨의 <청년에게 고함>과 <상호부조론>을 일본어로 읽었다...
-
덕향 14호 / 2024 원성천 물길축제 시화전 원고 2024.04.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작되고 사춘기를 분탕질하고 초병의 노래를 부르던 청춘도 아득하다 운명의 덫에 치어 쥘부채 하나 들고 외줄을 걷는 아나키스트 불볕더위에 이가 시린 고독에 떨고 한겨울 신열에 온몸이 흥건하게 젖는다 옹이 박힌 고목 한 그루 연분홍 꽃을 피우고...
-
행정(行程)의 우수(憂愁)-이진언(李聄彦 1905~1964) 경남 함양 안의 출신 2024.04.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930년대 전반기 아나키즘 시문학의 공백을 메웠다. 1946년 4월 경남 함양군 안의면에서 해방 이후 최대 규모의 전국아나키스트대표자대회를 개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독립노농당 초대 문교부장으로서 아나키즘 동지들인 하종현(河宗鉉...
-
史4-단재 신채호 유허지(청주)/240419 2024.04.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석물배치도 이상하다. 누가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했을까? 단재는 과연 누구일까? 독립운동가가 대표적 정체성일까? 아나키스트는 자유주의자들인가? 지식이 상식과 상상력을 충돌시킨다 조부가 심었다는 무덤 옆 모과나무가 내겐 예사롭지가 않다. 그의...
-
똘레랑스를 일깨운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 별세, 향년 77세 2024.04.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손가락 총’ 하나에 죽고 살 수 있었다. 이 사건으로 어머니는 떠났고, 돌쟁이 동생 민화는 죽었다. 일본에서 돌아와 아나키스트 활동을 하던 아버지는 도피생활을 하던 때였다. 방황을 시작한 그는 낙제하다가 학교를 그만뒀고, 1969년 서울 문리대...
-
[코뮤니스트 18호] 국제대회의 비극 2024.04.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탈리아 코뮤니스트좌파의 보르디가주의 지부처럼 그들 사이에서 분열된 다른 사람들은 계속해서 완고함을 보인다. 일부 아나키스트들은 우크라이나 자본(그리고 나토 동맹국)에 대한 민족주의적 방어를 선택한 다른 사람들을 거부하고 있으며, 일부 집단...
-
[RPG] 무궁화와 목란화 - (2) 2024.04.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어 북일 민간무역이 계획되고 있다는 정보가 입수되자, 이범석은 민단의 수장에 원심창을 앉힙니다. 원심창은 동료 아나키스트 정화암과 함께 섹트를 움직여 새벽 3시, 텅 빈 니가타 일본적십자 센터를 폭파해버립니다. 다음날 이범석이 이를 천벌이라고...
-
북촌 / 이숨 2024.04.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룬다 저들이 맞는 봄은 고국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리라 검은 피부에 커다란 눈의 여인이 옷고름을 고쳐 매는 중이다 북촌의 토요일이 아무도 모르게 사르르 풀리고 있다 이숨 시집 『구름 아나키스트』. 한국경기시인협회 회원. 한세대학교 겸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