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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라는 이름을 가진 작자야~ 2024.03.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살게해줘서 천날만날 그 넓은 집구석 청소하고 허리뻐근하게 해줘본적 있나? 자신없으면 처가집에나 알랑방귀 뿡뿡~껴 장인장모 사랑이나 받았나? 땀 삐질 흘려가며 된장찌게에다 김치볶음에다 저녁밥상 다리부러지게 차려주면 입다물고 반찬타박 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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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불효자의 회환 2024.02.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국이 밥상에 올라온다. "이 배추!" 난 소리를 질렀다. 어머니께선 아무일도 아니라는 듯 "배추가게 아저씨가 팔다 남은거라고 버리기 아까우니 가져가서 민석이 국 끓여 주라고 하더구나" 어머니의 말에 난 또 화가 나기 시작했다. 정말로 난 거지자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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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남자 2024.0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계부 뒤적거리는 사람,남의 흠만 이야기 하는 사람,처가집 재산에 눈독들여서 요즘 민법은 사위도 권리가 있다면서 장인 장모 어서 돌아갔으면 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 사람,시어머니와 한패거리가 되어서 마누라 닥달하는 자,아침 밥상마다 반찬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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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정 김육 행장(領議政 金堉 行狀) 2024.02.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더울 때나 그만두지 않았다. 윤리의 실천에 철저하여 홀로된 장모와 어린 아우를 지극한 공경과 사랑으로 대하였다. 성품이 고결...여색(女色)을 멀리하였다. 겨울에도 갖옷을 입지 않았고 밥상에는 두 가지 맛난 음식이 없었다. 그러나 오직 백성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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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어머니 2024.02.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국이 밥상에 올라온다. "이 배추" 난 소리를 질렀다. 어머니께선 아무일도 아니라는 듯 "배추가게 아저씨가 팔다 남은 거라고 버리기 아까우니 가져가서 민석이 국 끓여 주라고 하더구나" 어머니의 말에 난 또 화가 나기 시작했다. 정말로 난 거지 자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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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불효자의 회환 2024.0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국이 밥상에 올라온다. "이 배추!" 난 소리를 질렀다. 어머니께선 아무일도 아니라는 듯 "배추가게 아저씨가 팔다 남은거라고 버리기 아까우니 가져가서 민석이 국 끓여 주라고 하더구나" 어머니의 말에 난 또 화가 나기 시작했다. 정말로 난 거지자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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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생일 2024.02.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막냇동생 생일날은 27일인데 아빠가 26하늘로 떠나셨다 막내한테 나를 잊지말아라 한것처럼 아빠 기일이 평일이라 백수들만 가고 직장인들은 휴일에 다녀오기로 하고 일주일 당겨 밥 먹었다 장모밥상에서 배불리 먹고 큰언니네 가게로 가 한잔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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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2024.0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달렸다. 장모는 기가 막힌 표정이었다. 남자는 결혼 일 년차 새내기 신랑이었고 도서관에 공부하러 가던 중이라고 했다. 그동안 취업 때문에 고심하더니 스트레스가 컸나 보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가슴이 벌렁거렸다. 달포 전의 충격이 고스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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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 노혜숙 2024.0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달렸다. 장모는 기가 막힌 표정이었다. 남자는 결혼 일 년차 새내기 신랑이었고 도서관에 공부하러 가던 중이라고 했다. 그동안 취업 때문에 고심하더니 스트레스가 컸나 보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가슴이 벌렁거렸다. 달포 전의 충격이 고스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