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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 추분] 하늘은 높고 무는 쑥쑥 잘 자란다. 2023.10.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심은 무는 벌레가 많았는데 제법 커지면서는 쑥쑥 잘 자라고 있다. 흰팥 꽃이 참 예쁘다. 올망졸망 팝콘같다. 쥐눈이콩도 꼬투리가 무거워지고 있는 중이다. 다른 밭은 오이가 거의 끝났는데 내 밭 오이는 작은 열매가 꽤 보인다. 꽃도 계속 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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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텃밭 2023.09.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작은 애가 쪽파 입니다 ㅋ 부추는 월동 가능하고 자르는 족족 자란다고 합니다 ㅋ 막걸리는 못 챙겼습니다 ㅠ 모종집 사장님께선 배추는 벌레 먹는 걸 어쩔 수가 없다며 약 치는걸 권장 하셨습니다ㅋㅋㅋ 무는 잘 자라고 있고 하얀 속살이 보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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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솎는 날/이정연 2023.09.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좋아서 집에 가면 쓰레기가 되니 떡잎은 다듬어 여기 두엄더미에 버리고 가라는 친절까지 베풀었다. 씨를 뿌리고 싹이 나는 농작물을 보는 것도 자식 키우는 것 못지않은 보람이지만 내가 키운 나물을 아무 이해관계도 없는 사람에게 주는 기쁨 또한 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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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타인(他人)의 방(房) - 최인호(崔仁浩) 2023.09.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역시 집이란 즐겁고 아늑한 곳이군 하고 그는 중얼거렸다. 무심코 중얼거렸지만 그는 순간 그 소리를 타인의 소리처럼 느꼈으며 그래서 놀란 나머지 뒤를 돌아보았다. 그는 누군가의 인기척을 느꼈다. 그러나 개의치 않기로 하였다. 그는 욕실 거울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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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9월23일(토) 고구마 몇 포기 캐보기, 농막주변 예초작업, 끝물(10차) 붉은고추 및 장아찌용 풋고추따기 등 2023.09.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배추와 무는 비교적 무탈하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중간중간 벌레들이 갉아먹고도 있지만 그정도쯤은 나눠줘도 김장에 부족함이 없을 것~^^ 93쪽파~ 만 3주됐네~ 지난주에 풋성귀로 먹으려 뿌린 무~ 이쁘게 순이 돋았다.. 빠르면 다음주에나~ 이건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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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친 글] 마지막 가을걷이 / 조영안 2023.09.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서 벌레와 모기들의 표적이 될 수밖에 없었다. 목덜미를 집중적으로 공격하여 병원도 다녀오고 며칠을 고생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어머니는 새로 준비해 간 무씨는 그대로 두고 지난해에 받아 둔 묵은 씨를 심었다. 옆에서 지켜보던 나는 새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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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9월9일(토) 10일(일) 땅콩캐고 따기 및 예초작업 2023.09.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무~~ 벌레가 덤비지 않은 것이 정말 신기하네~ㅎ 모종심은 후 즉시 살포한 해충 기피제(땅사)가 유효했던 것일까~~ 암튼 계속 이럴수만 있음 좋겠는데~ㅎ 이 무는 곧 솎아서 비벼 먹을 것인데~ 우선 땅콩부터 캐고~~~~ 지난주에 잠깐이라도 너구리방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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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가을걷이 / 조영안 2023.09.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서 벌레와 모기들의 표적이 될 수밖에 없었다. 목덜미를 집중적으로 공격하여 병원도 다녀오고 며칠을 고생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어머니는 새로 준비해간 무씨를 뿌리지 않고 지난해에 받아 둔 묵은 씨를 파종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나는 새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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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 제주검은찰옥수수 맛에 행복했다. 2023.09.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까워서 벌레 먹지 않은 낱알 다 떼서 집에 가는 길에 생으로 먹었다. 생으로 먹어도 맛있다. 집에 와서 쪄먹은 제주검은찰옥수수 맛은....이런 기분? 토박이 벼는 벼 길이가 길다고 하던데 정말 그렇다. 개량종보다 훨씬 큰 키를 자랑한다. 산너머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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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입추] 김매고 매고 또 매고... 2023.08.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누고 집에서도 오이반찬 해먹었다. 오이를 썰어서 소금에 절여 놨다가 물기를 면보에 꼭 짜고 양념해서 먹는 노각무침이 꼬들꼬들 오이지처럼 맛있어서 자주 해먹고 있다. 옥수수 잎 뒤에 숨어 있는 어린 사마귀님....모습에 위엄이 넘쳐서 오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