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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 김수목 2024.04.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끌어들여 마음 사납게 했구나 너마저 저버렸구나 4월은 그런 달이다 - 『막막함이 나를 살릴 것이다』(걷는사람, 2024) *** 김수목 시인의 시집 『막막함이 나를 살릴 것이다』에서 한 편 띄웁니다. - 4월은 봄날 그것도 4월에 눈이 내릴 거라고 4월 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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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박 / 함명춘 『불교신문/문태준의 詩 이야기』 2024.04.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기억하는 ‘바람의 가방’을 닮은 시춘천에서 태어나 1991년 서울신문으로 작품 활동을 시 www.yes24.com 함명춘 시집 〈종〉 걷는사람 | 2024 함명춘 시 ‘단박’ - 불교신문 새가 날아오를 수 있는 건사철 비옥한 들판도키 큰 미루나무 가지 위의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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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1 <수성당 - 슬지네 제빵사> 2024.04.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나씩 시집을 보낸 뒤 오직 막내딸만을 데리고 이 곳 서해에서 깊이를 재고 어부들의 생명을 보호하였다고 전한다. 또한 이곳은 칠산바다를 관장하는 개양할미를 모신 해신당으로 해마다 음력 1월 14일에 당산제를 지내고 있으며 개양할미는 서해바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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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鐘 이야기 / 함명춘 2024.04.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무리 귀 기울여도 종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그것을 사람들은 사랑의 종소리라고 불렀다 ― 시집 『종』 (걷는사람, 2024.03...강원 춘천 출생. 서울예전 문예창작과 졸업 199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 시집 『빛을 찾아 나선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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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알고 있었지 2024.04.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람들은 푸른 꿈을 지니고 난 알고 있었지 꿈을 향해 걷는 사람들은 깊은 마음으로 매서운 계절을 이겨낸 꽃 같은 기억들을...하늘 보며 별빛을 보며 그 날을 기다렸겠지 - 홍광일의 시집 《가슴에 핀 꽃》중에서..... 꿀벌과 복사 꽃. 사진촬영 : 진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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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의 수평선과 그날의 뉴스 / 김학중 2024.04.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09년 문학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창세(문학동네, 2017), 바닥의 소리로 여기까지(걷는사람, 2022)가 있고 청소년 시집으로 포기를 모르는 잠수함(창비교육, 2020)가, 소시집으로 바탕색은 점점 예뻐진다,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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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식 - 안상학 2024.04.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으니까요 벌써 향기를 맡고 계시는군요 한 폭의 그림입니다 다만 그 봄날 함께할 수 없어서 서러울 따름입니다 안상학 --. ■ 안상학 시집『 남아 있는 날들은 모두가 내일 』 걷는사람 수록 영상 : 라인님의 배경 이미지 ♬ It Came True - Catya M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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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배주열, 정안나 시인 2024.03.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달맞이꽃을 맞이하려 30리쯤 밤길을 걷는 사람들이 있음을 안다. 끝으로 모든 시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우리의 골목들이었지만...따뜻해졌다. '시인의 시적 의도는 몰라도 좋다' 싶었다. 네, 이상 제가 정안나 시인의 시집을 보면서 느낀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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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봄에게 양보한 날씨 속 산행 이야기 2024.03.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평지를 걷는 사람과 / 한다리로 계단을 오르는 사람, 두 부류로 나뉘죠 흠... 어떤 분은 외다리로 기인 열전을 펼치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는 못했습니다. '세상에 이런일이' 차기작 예정 무너지는 수락산을 떠받치며 지구를 구하고 왔습니다.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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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꽃- 적(適) 8 - 김신용 2024.03.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눈은 탄성으로 물든다 그런 꽃이 있는지도 몰랐던, 발견에의 기쁨 비꽃이 우리에게 건네주는 꽃 한 송이 오늘, 이 꽃을 누구에게 건네줄까? 상상하는 순간의 이 번짐을 ― <시와 경계> 2017년 여름호 / 시집 『비는 사람의 몸속에도 내려』 (걷는사람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