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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현재▶5월 최多하이▶ 입상 예상자 2024.05.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송선호 4 246 178 57 개인회원 유호원 4 246 178 58 1.2.3 김동환1 4 237 187 59 개인회원 박상현10 4 230 161 행운상 60 벗 김민홍 4 225 168 61 개인회원 유태규 4 219 154 62 개인회원 전수열 4 217 164 63 개인회원 강동연2 4 214 140 64 개인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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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홍의 나쁜 생각764 - 친구 2024.05.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민홍의 나쁜 생각764 - 친구 오늘은 비교적 평온했습니다. 통영으로 전근 간 오래된 친구가 전화해 주었지요. 그는 내 중학교, 대학교 동문이고, 유년 시절엔 한동네에 살았던 친구입니다. 어떤 때는 몇 년 동안 얼굴조차 보지 못한 적도 있지만, 한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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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2024.05.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소한 이해득실에 따라 얼굴 바꾸고 말 바꾸는 이들에겐 백약이 무효라고 시방 나는 쓰고 있다 얼마나 쪼잔한가 한 주먹거리도 안 되는 일이다 그에겐 친구가 없다 그의 최선은 늘 잔머리를 거느린다 나도 친구가 없다 초고 / 퇴고될 수 있습니다 / 김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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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홍의 나쁜 생각763 - 시간(時間)에게 2024.05.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민홍의 나쁜 생각763 - 시간(時間)에게 집요한 싸움을 이쯤에서 접는다고 내가 당신에게 승복한다는 말은 아니다. 당신은 내 속에만 사는 시간. 풀었다 감았다 끊임없이 반복되어 온 찰나같은 나의 생을 어떤 진부한 결론 같은 깨달음으로 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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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홍의 나쁜 생각762 - 아주 오래전 2024.05.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민홍의 나쁜 생각762 - 아주 오래전 아주 오래전 이야기다. 내가 대학 3학년 때, 우연히 그를 다시 본 것은 서울역 앞 지게꾼 대열에서이다. 그때가 1970년대 초반, 서울역 앞에서 종종 지게꾼을 만날 수 있었던 시절이었다. 당시 필자는 서울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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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홍의 나쁜 생각761 - 새벽에 쓰는 편지 2024.05.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민홍의 나쁜 생각761 - 새벽에 쓰는 편지 올 여름에 퇴직한다고? 수고하셨네. 라고 말하면 좀 상투적이겠지만, 그래도 수고하셨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단어 중 하나가 '그래도'라네. <그래도 나는 악기가 될래> 라는 시집을 내기도 했지. 젊은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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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홍의 나쁜 생각 760 - 어느 날의 일기 2024.05.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민홍의 나쁜 생각 760 - 어느 날의 일기 지독하게 우울하다. 아침엔 흐리더니 푸른 하늘이 언뜻언뜻 보인다. 집요한 인간들에 대한 혐오. 갈수록 사람들이 싫어진다. 썩은 인간들도 있는 그대로 보아주면 되는데. 학교 뒷숲에서 새소리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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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현재▶5월 최多하이▶ 입상 예상자 2024.05.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회원 추병규 2 226 151 68 화이트 김성열2 2 225 165 69 개인회원 전진호 2 221 153 행운상 70 벗 김은숙1 2 219 170 71 벗 김민홍 2 218 164 72 개인회원 고영웅 2 212 147 73 스위퍼 위광근 2 211 162 74 개인회원 강동연2 2 211 142 행운상 75 다크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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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홍의 나쁜 생각 759 - 새벽 2024.05.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민홍의 나쁜 생각 759 - 새벽 새벽에 홀로 눈 떠 본 사람은 안다. 뼛속 깊이 시려오는 것들의 정체를. 혼자 새벽을 맞는 사람들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수행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을. 먼 이국에서 맞는 새벽과 섬처럼 고립된 자신의 방에서 맞는 새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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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홍의 나쁜 생각 758 - 그의 편지 2024.05.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민홍의 나쁜 생각 758 - 그의 편지 어딜 가도 외롭구나, 내 오랜 친구 민홍아. 누구와 함께 있어도 외롭다는 것, 다 내 잘못이다. 사는 일에서 가장 소중한 것들을 나는 잘 챙기지 못했다. 그래서 어디에도 마음 턱 놓고 의탁할 곳이 없는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