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우리는 왜 역사를 배워야 하는가 2024.03.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직 종이가 발명되지 않아서 나무를 알맞게 깎고 그곳에 글을 썼습니다. 그래서인지 춘추는 매우 간단한 서술이 돋보입니다. 좌씨춘추전(左氏春秋傳)과 같은 주석서가 후대에 필요해진 이유도 춘추의 글이 너무 짧은 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여하튼 몹시...
-
여수 낭만 낭도 (1/2) 2024.03.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말씀처럼 대전에서 떠나온지 얼마 안된 거 같은데, 벌써 낭도에 다가가는 느낌. 주섬주섬 산행시작채비를 시작한다. 여우형상의 섬이라고 하는데, 목 정도 되어보이는 위치에 버스가 선다. 그 안으로는 진입금지. 네이버지도상으로는 앞쪽으로도 번듯한...
-
슬로바키아2 - 브라티슬라바 대통령궁을 지나 성에 오르다! 2024.03.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를 파는 분식점에는 좌석 14개가 한인이 아닌 유럽인들로 가득했다. 한식 치킨집은 올해 5월 개업때는 한인 손님이 70% 가량이었는데 이젠 현지인 비율이 절반을 넘어섰다. 한인 마트가 아닌 프랑스 대형마트 ‘프랑프리’ 나 골목 상점에서도 짜파구리...
-
내가 겪은 關東大震災. 信天함석헌 2024.03.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세계대전 후 부는 새 바람을 맞고서야 비로소 정신을 가다듬어 삼일운동을 일으켜 세계 인류의 정의감에 호소하여 잃었던 주권을 찾아보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실패에 돌아가고 말자, 낙심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제는 차분히 실력을 기르는 수밖에...
-
내가 겪은 關東大震災. 信天함석헌 2024.03.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세계대전 후 부는 새 바람을 맞고서야 비로소 정신을 가다듬어 삼일운동을 일으켜 세계 인류의 정의감에 호소하여 잃었던 주권을 찾아보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실패에 돌아가고 말자, 낙심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제는 차분히 실력을 기르는 수밖에...
-
묘사적인 시를 잘 쓰려면 / 이기호 시인 2024.03.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먼 곳으로 사람을 건네주고 있다 잡목 숲에 긁힌 한 인 생을 엎드려 받아주고 있다 문득, 발 밑의 격량을 보면 두려움 없는 삶도 스스로떨지 않는 직선도 없 었던 것 같다 오늘 아침에도 누군가 이 길을 부들부들 떨면서 지나갔던 거다 - 이영광, 「직선...
-
황금의 땅 ㅡ5권 13 2024.03.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눕혔다. 종이 박스의 조각 들이 어지럽게 흩어진 바닥은 찼으나, 김영지에게는 타이어 더미가 좌 우로 둘러쌓여 있었으므로 우선은 아늑했다. 바지를 풀어 내린 고영무가 그녀의 몸 위에 엎드리자 김영지는 두 팔을 들어 그를 안고 두 다리를 벌려 그를...
-
옥상정원4_동네 2024.03.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누런 종이봉투에 가득 담아주면, 한 손은 봉지 밑을 받치고 한 손은 봉투 중간을 끌어안고, 조심조심 아래를 잘 살피며 걸어서 집으로 가져왔다. 쌀집에서는 상현이가 엄마와 둘이 살면서 연탄도 함께 팔았다. 나이에 비해 키도 덩치도 큰데다가 힘이 셌던...
-
生活의 智慧를 모으고 모았습니다 2024.03.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정현(대전시 서구 둔산동) ●옷의 목둘레나 소매 안쪽이 더러워지면 샴푸를 발라 두었다가 세탁하면 찌든 때가 쏙 빠집니다. 빨래가 마른 뒤 그 부분에 파우더를 살짝 뿌려 놓으면 옷이 땀에 찌들지 않아 애벌빨래를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홍선미(서울...
-
56. 스가랴 변론 증거. 11장 하나님께서 버린 자에게 하시는 일, 세 목자, 못된 목자.(슥11:1~17) 2024.03.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고파는 세상입니다. * 슥11:7~11. 내가 이 잡힐 양떼를 먹이니 참으로 가련한 양이라 내가 이에 막대기 둘을 취하여 하나는 은총이라 하며 하나는 연락이라 하고 양떼를 먹일 쌔. 한 달 동안에 내가 그 세 목자를 끊었으니 이는 내 마음에 그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