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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드문 아름다운 섬여행 6곳... 2010.01.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곳은 영락없는 천상화원이다. 딱히 사람의 손이 간 것도 아닌데 절로 그 모습이다. 그래서 감히, 이 땅의 속된 섬들과 비교하기가 부끄럽다. 어떤 이는 동화 속 풍경 같은 섬이라고도 하고, 또 어떤 이는 쪽빛 바다에 박힌 보석이라고 표현한다. 옆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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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편지(3) 2010.0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뜯어다가 반찬 해 먹을 수 있습니다. 요즈음 엄청나게 잡아오는 생선은 우럭, 농어, 문어, 상어, 돔 등입니다. 7월 말이 되면 장어가 많이 들어 올 것입니다. 그리고 오직 심리에서만 구할 수 있는 자연산 전복과 해삼 소라 가리비 성게 등이 있습니다.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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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뱅이 2009.12.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녀는 영락없이 코피가 나거나 얼굴에 손톱줄기가 생기거나 했다. 그래도 어머니는 싸우고 난 뒤 집에 돌아와서는 서럽게 울었다. 그래서 동생들이 어머니에게 물었다. “엄니~ 우리가 이겼는디 워찌 운다요?” 우리들은 얻어맞은 그녀가 사실은 아버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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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소리 / 문순태 2009.12.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미꾸라지를 목포 앞바다에 넣는 것이나 진배없는 일인지라, 그 말을 들을 땐 가슴이 울렁거리고 눈앞이 캄캄했던 거였다. "전답도 없이 이런 촌구석에서 멀 바라고 사꺼시요." 순덕이는 입버릇처럼 이렇게 되뇌곤 했었다. "우리도 논밭을 장만하면 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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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 괴석의 전시장인 월출산을 가다 2009.11.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더불어 영락없는 여근곡의 모습이다. 더구나 이 굴은 조금 전에 보았던 남근석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형상이니 자연의 조화요, 신비다. 다시 베틀굴 위에 있는 월출산의 제2봉인 구정봉으로 향했다. 몇 개의 바위를 돌아가니 겨우 한 사람이 빠져 나갈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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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뱅이 2009.11.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녀는 영락없이 코피가 나거나 얼굴에 손톱줄기가 생기거나 했다. 그래도 어머니는 싸우고 난뒤 집에 돌아와서는 서럽게 울었다. 그래서 동생들이 어머니에게 물었다. “엄니~ 우리가 이겼는디 워찌 운다요?” 우리들은 얻어맞은 그녀가 사실은 아버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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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을 다녀와서.......... 2009.1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꼬라지가 영락없는 노숙자다. 속으로 웃으며 맘대로 생각하던지 말든지 다리를 쭉 뻗고 어제 일본으로 떠난 마눌님 생각을 했다. 오늘도 돌아오시면 “여보, 여보, 있지? 있지?” 하며 뭐가 어쩌고저쩌고 한참을 신나게 쏟아내실 얘깃거리 만드시느라 여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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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진돗개 2009.10.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도시락 반찬으로 싸와서 늘 뭇 아이들의 부러움을 샀던 아이가 바로 지산면 고야리 출신의 최창대였다. 최창대의 아버지는 그 지역 수리조합의 간부였고, 전답도 넉넉한 부 자였기 때문에, 잘 훈련된 진돗개를 데리고 사냥하는 것을 취미로 삼 았다. 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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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대로 04] 34km, 영산포-하남 ; 율정삼거리에서 다산 형제를 만나다. 2009.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무성하여 영락없는 더벅머리 모습이다. 집주인을 닮았을까? 또 배웠다. 들길을 빠져나오면 동신대학교에 이르고, 삼남대로는 831번 찻길로 연화원(蓮花院)이 있던 율정삼거리에 닿는다. 밤남정, 율정삼거리는 다산 정약용 형제가 유배를 가다 헤어졌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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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소리 / 문순태 2009.09.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미꾸라지를 목포 앞바다에 넣는 것이나 진배없는 일인지라, 그 말을 들을 땐 가슴이 울렁거리고 눈앞이 캄캄했던 거였다. "전답도 없이 이런 촌구석에서 멀 바라고 사꺼시요." 순덕이는 입버릇처럼 이렇게 되뇌곤 했었다. "우리도 논밭을 장만하면 될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