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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란 2024.06.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겨울에 12,000원주고 사온것이 지금도 예뻐서 올려 봅니다 아직도 몽우리가 있어서 몇달 더 예뿐모습 볼것 같아요 ㅎ 내년, 후년에도 꽃을 볼수 밌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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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문학 원고 2024.06.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윤중로 4월이면 윤중로에 간다 너섬 서쪽 둘레길 겨울을 걷어낸 자리에 봄이 와 있디 벚나무 가지마다 꽃 몽우리가 성글어 가고 가지 사이로 가는 햇발이 봄 바람에 실려 춤추고 있다 춘흥에 겨운 이지랑이 윤중로에 가득한데 금방이라도 발그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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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꽃 2024.06.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되고보니 꽃이 하나 둘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지금도 시들어진 꽃은 여전히 보기에 안좋아서 바로바로 잘라주고, 꽃몽우리를 맺고 개화하는 과정을 행복하게 바라보고 있어요~누군가 그러더군요 꽃을 좋아하게 되면 나이를 먹는 거라구요 정말 그런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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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진이, 나은이의 식물키우기 2024.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강낭콩 꼬투리가 생겨서 지금은 제법 많이 통통해졌구요^^ ♧작두콩은 넝쿨이 테라스난관을 지지대삼아 쑥쑥 잘크고 있어요^^ ♤해바라기도 키가 쑥쑥 크더니 꽃몽우리가 생겼어요^^ 아이들보다 제가 더 신기하고 키우는 재미가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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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지상규 시집 2024.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등성이를 휘감아 피어나고 있는 소나무의 웅웅거림이 칭얼대고 있다 지난한 가마솥을 불태우던 어머니의 불어 터진 젖 몽우리 비추며 삶을 엮어가는 해 질 녘, 내 고향이 머물러 있다 -- 「해 질 녘 창문 너머로」 전문 지상규 시인의 향수는 그의 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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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능인스님 시집3 2024.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철학적인 사유의 일단을 이해하게 된다. 그는 <시집 첫 머리에>에서 ‘해 저문 산골짜기에 묻힌 하얀 눈이 / 마음속 삶의 몽우리와 함께 녹아내린 아름다운 봄꽃을 보며 / 가슴으로 파고들어 / 영혼을 맑게 해주는 꽃향기를 전하고 싶었다’는 그의 간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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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조대 2024.06.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땀 방을 소리 이 때 쯤 하얀 파도가 속삭인다 에메랄드 푸른 바다로 어여 오라고 조개껍질 빛도 한몫 거들어 갖 깨어난 꽃 몽우리처럼 싱싱한 구릿빛으로 빚여 준단다 선선한 반바지 부드러운 나시 바쁜 마음은 잠시 설래는 마음으로 변장하여 이 순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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