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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6호 생명공학과 현대 바벨탑 2022.11.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는 파는 사람이고 그는 사는 사람이니 값을 정하는 권한은 전적으로 그에게 달려 있다. 내가 공정과 공평을 앞세우고 그의 요구를 물리치면 나는 부모 처자와 함께 또 한끼의 식사를 걸러야 한다. 만일 굶주리는 자가 나 하나라면, 내 뜻을 세워 무릎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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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와 함깨한 발칸3국(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관광여행기(26)..크로아티아(16)스플리트에서 플리트비체 가는 길 2022.1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디나르 알 프스 산맥의 주변 산맥인 벨레비트산맥(Velebit)라는 산맥을 넘어서 디나르 알프스 산맥의 산계로 들어간다.며칠 전...자다르로 올 때 넘었던 산맥인데 안개가 끼어서 보지 못했던 곳이다. 이 산맥은 중생대(6천5백만년~2억5천만년)에 조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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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 - 11 2022.10.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속을 알 수 없는 얼굴을 보고 있자면 천 년 전부터 이런 미소를 짓고만 살았다고 해도 납득될 것이다. “차 끓여드릴까요?” 상냥하진 않지만, 사납지도 않은 투로 그에게 말을 걸자 제로스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대답했다. “딱히요. 혹시 제 홍차에 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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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애권사님 작품 2022.10.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음을 알 수 있을까? 언제 나 그렇듯이 내가 가장 확신하고 있는 부분을 의심해봐야 한다. 유유상종이라고,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안 다고도 하고 그 사람에게 등을 돌린 사람들을 보면 더 정확히 그 사람을 판단 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안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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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안하고 술먹고싶어서 ( +이제 다털렸어 내맛집 정보추가완 ) 2022.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크림 + 연어 도미 + 수란 존맛탱이었어 월말 마감하고 혼자먹는 참치 존맛 내가좋아하는 마늘 닭도리탕 칼국수넣지말고 그냥 떡사리로 국물깔끔하게먹는게 최고야 한국인이하면 저정도 마늘 다먹자나요 내가좋아하는 문어삽합 여기가 최고여 제정신에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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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9시집:움직이는 풍경화 2022.10.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는 알들을 그냥 뱉으면 그만이겠지만 이 세상 우리들의 아버지는 태평양의 천축잉어처럼 오늘의 고난을 뛰어 넘는 내일의 사랑을 선택하지요 3 부 : 꽃신 사오셨네 연꽃 바보 컴퓨터처럼 세월로 빈 그릇을 이팝나무 전설(傳說) 두릅나무의 한(恨) 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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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 장미와 연어회 파티 " 2022.09.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득한 곳에 오면 늘, 마음이 따듯해집니다. 야외에는 늘 꺼지지 않는 가스 모닥불이 타오르고 있어 언제나 몸을 녹일 수 있습니다. 호수도 이제는 얼어버리고 완연한 겨울날을 선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식탁에 놓인 작은 파티에 등장한 장미입니다. 맛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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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 대한 몇가지 2022.09.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찾는 곳도 아닙니다. 세계 지리나 역사에 관심이 있는 분이 아니라면 사실 잘 모르는 국가이기도 하죠. 노르웨이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들 몇가지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일단 북유럽, 바이킹 그리고 피오르드 정도입니다. 역시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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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명선생 말씀 - 2011년 6월 14일 (火) 2022.09.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세 곳을 여기 동쪽에서 관리하는 거야. 선생님이 이렇게 가서 오른쪽 왼쪽. 다섯 다섯 중심삼고 여기에 다섯되는 여기의 상대에 어머니를 왕 만들어야 돼. 어머니가 왕해서 남자를 타고 앉았지. 그 어머니를 세 번이상 전부다 원수에게 빼앗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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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 - 9 2022.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뻔히 알 텐데 그가 주문한 음료처럼 아무 거리낌 없이 마시는 당당한 태도에 기가 막혀 화도 나지 않았다. “달콤하네요. 겨울에는 역시 코코아죠. 임무 후에 먹는 코코아는 천년이 지나도 질리지 않아요. 그나저나 잡화점에서 노닥거리며 코코아에 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