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토방시조 권두언 / 박헌오 2023.09.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향가를 지을 때 한자의 뜻과 음을 빌려 쓴 향찰(이두 문자)로부터 시작되었으니 1,500여 년을 흘러왔고, 오늘의 시조형식이 갖추어진 우탁(1262~1342)의 탄로 가로부터 800여 년의 전통을 이어왔다. 국가 보물로 지정된 김천택의 청구영언(1728년)으로부터...
-
지부상소持斧上疏 2023.09.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넘치는 벚꽃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몽글몽글한 꽃숭어리가 크고 탐스럽다. 낙동서원의 중심에 배향된 우탁禹倬 선생은 동방 성리학의 시조라고 일컬어지거니와, 충선왕의 패륜을 서릿발 같은 기개로 꾸짖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충선왕이 부왕의...
-
지부상소/ 사람과 문화 2023.09.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넘치는 벚꽃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몽글몽글한 꽃숭어리가 크고 탐스럽다. 낙동서원의 중심에 배향된 우탁禹倬 선생은 동방 성리학의 시조라고 일컬어지거니와, 충선왕의 패륜을 서릿발 같은 기개로 꾸짖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충선왕이 부왕의...
-
시조 기원설 2023.09.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특히 만전춘의 2연부터 5연까지 시조 형태에 아주 가까움. 차라리 만전춘별사에서 왔다고 하는 것이 타당할 듯.(고려가요 상당수...되면 여러 모순에 부딪힘 각 이론에 여러 문제가 있기에, 어디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우탁이 창작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
햇노인 / 최경숙 2023.09.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손에 가시를 쥐고, 늙는 길 가시덩굴로 막고, 찾아오는 백발 막대로 치려 했더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우탁의 <백발가> 나이가 들어가니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시조다. 세월이 씌워 준 하얀 모자 쓰고지고. '햇'은 때가 일러 풋내...
-
<시조의 명칭과 형식 통일안> 해설 2023.09.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탁(1263-1342) 선생과 이조년(1269-1343) 선생을 꼽는데, 이 두 분의 생멸연대가 비슷하다. 참고로 우탁이 6년 연상이라는 점으로 볼 때는 우탁이 시조(時調)의 비조(鼻祖)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겨우 6년 차이밖에 안 나기 때문에 확실한...
-
나의 시조 이렇게 썼다/시조도 시이어야 한다/염창권 2023.09.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러 장르의 형식을 탐구하 다 보면 시조의 형식에도 어느 정도 눈이 뜨여지리라 생각했었다. 그러한 과정에서 시조 의 형식에...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700여 년 전쯤에나 씌어졌을 우탁의 [嘆老歌], 고려말에 발견한 그 시조 양식이 우리의 원형...
-
시조의 발생과 한글표기 시점 (문학박사 주영숙) 2023.08.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조의 구분은 과연 사전 편집자가 정하기대로인가? 하는 문제이다. 하여가나 단심가 보다 훨씬 이전에 지어졌을 우탁(禹倬1263~1342)의 시조 2수(①春山에 눈 녹인 바람 건 듯 불고 간데없다. 져근 듯 비러다가 마리 우희 불니고져 귀밑에 해묵은 서리를...
-
시조 개론(時調 槪論) 2023.08.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설총(薛聰) 등의 작품이라고 실려 있는 경우가 있으나 거의 인정하지않는 것이 현 학계의 공통된 견해이다. 현재 남아 있는 시조집에서 비교적 초기에 속하는 작가들을 들어보면고려시대의 작가로는 충숙왕 때의 우탁(禹倬)과 충혜왕 때의 이조년(李兆年...
-
고시조 3장의 짜임새 분석 1강 2023.08.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세계화를 지향하는데 있다. 이를 소홀히 하면 자유시와 변별력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민족의 얼이 담긴 우리 시조는 고려 말 우탁으로부터 시작되어 8백년의 긴 역사를 이어오고 있음은 시조시인이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일정한 시의 정형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