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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外貌) 2021.09.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니다. 자신이 화려한 외모나 훌륭한 환경 안에 있을 때는 그 속에 숨겨진 추락의 가능성을 전혀 알지 못한다. -'김윤희'의 잃어버린 너 中에서- 외적인 아름다움, 겉 사람, 육체의 아름다움의 내면의 아름다움, 영혼의 아름다움을 겸비하면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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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 어린 웃음 2021.09.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세계이다. 그럼에도 나는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 때로는 햇살이 되고 공기가 되어오는 그의 따스한 체온을 나의 어깨 위에 가득히 받으며...... "오늘은 어때요?" 그에게 물기 어린 웃음을 보낸다. 그는 웃고 있을 뿐이다. 【김윤희의《잃어버린 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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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追憶) 2021.08.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떠한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는 걸까? 추억이 없다면 사는 것이 훨씬 단순해질지 모른다. 안된 말로 편해질지도 모른다. -'김윤희'의 잃어버린 너 中에서- 산다는 것은 하나의 추억(追憶)을 완성하기 위하여 집요하게 애쓰는 것이다. -르네 샤르- 보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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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生) 2021.07.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는 것이다. 그것들은 한데 뭉쳐 개개인 삶의 총체적 무게와 부피로 더이상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한다. -'김윤희'의 잃어버린 너 中에서- 시절이 지나면 불타오르던 설악산 단풍도 자지러지고 지리산 단풍도 자지러지다가 한 잎 낙엽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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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利己) 2021.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인간의 삶이란 결국, 또 어쩔 수 없이 자기 중심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일까! -'김윤희'의 잃어버린 너 中에서- 벽이 부서져서 남이 보여요. 우리가 다 맹인들이에요. 나밖에 안 보여요. -'이민아'의 땅끝의 아이들 中에서- 많은 이들이 고독으로 인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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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天國)과 지옥(地獄) 2021.06.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닐까? 사람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유쾌함과 불쾌함을 겪고, 더러는 희노애락의 교차 속에서 감격해 하거나 실의에 빠지기도 하는 것이리라. 그리하여 천국과 지옥을 왕래하며 하루하루를 접는 것은 아닐는지... -'김윤희'의 잃어버린 너 中에서- 보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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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2021.05.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때 자꾸자꾸 울어야 해. 실컷 울어야 해. 그래서 한시라도 빨리 눈물이 말라야지만 그때 우리에게 오기가 생길 거야. -'김윤희'의 잃어버린 너 中에서- 왜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했을까. 그늘은 어두운 곳이다. 햇볕이 들지 않아서 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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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2021.05.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거짓말은 할수록 는다더니 정말 그러했다. -'김윤희'의 잃어버린 너 中에서- 고통은 천진난만한 자에게도 거짓말을 강요한다. -푸블릴리우스- 거짓말은 눈사람 같아서 오래 굴리면 그만큼 더 커진다. -로터- 보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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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2021.04.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속에서 가난을 겪는다는 것은 얼마나 고독하고 비참한 노릇인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가 안 갈 것이다. -'김윤희'의 잃어버린 너 中에서- 사람은 경우에 따라 가난하게 사는 수도 있다. 또 가난이 오히려 인간에게 있어서 어떤 목적 성취의 밑거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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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잃어버린 너- 에필로그 (마지막회) 2021.0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에필로그 진공 속에서 살아간 생명은 없다. 그의 부재는 나에게 진공의 세계이다. 그럼에도 나는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 때로는 햇살이 되고 공기가 되어 오는 그의 따스한 체온을 나의 어깨 위에 가득히 받으며--. "오늘은 어때요?" 그에게 물기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