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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일기~5(누가 나를 심어줄까?) 2023.04.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저러하거늘 하물며 인간인 너는 무엇이냐? 붉게 노을 지는 저 하늘에 이름 석자 세기기가 그렇게 어려웁더냐? 어찌할까? 어찌할까?를 안주 삼던 촌부가 막걸리 잔을 들고 잔비 내리는 텃밭을 보고 뇌까렸다. "마늘아! 감자야! 양파야! 다음은 내차레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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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에 2023.03.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 같다. 책장에 꽂힌 선생님의 수필집을 꺼낸다. 너덧 권의 수필 집 중에 내가 가장 아끼는 수필집은 선생님의 첫 수필집 ‘돼지일기’다. 선생님은 내게 참 소중한 인연이다. 촌부로 산다는 것도, 글쟁이로 산다는 것도, 내 속에 든 아픔과 외로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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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시인이다2 마경덕(시와 반시,2012.봄호)/변학수 2023.03.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무지렁이 촌부(村婦)” - 시 「토마토」 전문 시는 주문이며 신의 계시이자 예언자의 외침이다. 그러므로 시를 읽을 때는 두려운 낯설음을 가질 때가 많다. 언젠가는 편안했던 것, 언젠가는 사랑했던 것, 언젠가는 풍요의 화신으로 보았던 “쇠불알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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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하늘을 보다가 문득... 2023.03.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올려다봐야겠다. 일기를 쓰다보니 또 하나 떠오른 생각, 요즘 흔히들 자식에 대하여 하는 말이 떠오른다. '아들 낳으면 기차 타고, 딸 낳으면 비행기 탄다' 는 그 말이... 우리는 딸이 없고 아들 녀석 하나만 달랑 있으니 평생 여행 갈 때 기차만 타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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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하늘을 보다가 문득... 2023.03.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올려다봐야겠다. 일기를 쓰다보니 또 하나 떠오른 생각, 요즘 흔히들 자식에 대하여 하는 말이 떠오른다. '아들 낳으면 기차 타고, 딸 낳으면 비행기 탄다' 는 그 말이... 우리는 딸이 없고 아들 녀석 하나만 달랑 있으니 평생 여행 갈 때 기차만 타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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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즐기며 하는 나무작업 2023.03.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골 촌부들의 일상은 연일 나무로 시작하여 나무로 끝이 나는 것이다. 다람쥐 쳇바퀴 일상이랄까? 다음 겨울을 미리 준비하고 채비하는 일 엔진톱으로 나무토막을 내고 도끼로 장작을 패느라 연일 여념이 없는 하루하루이다. 나무작업은 그 어떤 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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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즐기며 하는 나무작업 2023.03.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골 촌부들의 일상은 연일 나무로 시작하여 나무로 끝이 나는 것이다. 다람쥐 쳇바퀴 일상이랄까? 다음 겨울을 미리 준비하고 채비하는 일 엔진톱으로 나무토막을 내고 도끼로 장작을 패느라 연일 여념이 없는 하루하루이다. 나무작업은 그 어떤 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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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핑계삼아 쉬려고 했더니... 2023.03.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촌부의 단상] 핑계삼아 쉬려고 했더니... 2023년 3월 2일 목요일 음력 癸卯年 이월 열하룻날 남녘에는 동백꽃이 피고 매화꽃이...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단다. 일어나자마자 살펴보니 일기예보에는 면온 영하 7도 설다목 우리집 온도계는 영하 8도 한겨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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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핑계삼아 쉬려고 했더니... 2023.03.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촌부의 단상] 핑계삼아 쉬려고 했더니... 2023년 3월 2일 목요일 음력 癸卯年 이월 열하룻날 남녘에는 동백꽃이 피고 매화꽃이...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단다. 일어나자마자 살펴보니 일기예보에는 면온 영하 7도 설다목 우리집 온도계는 영하 8도 한겨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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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영주에서 가족모임을 갖고... 2023.0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와야하는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하고 산골집으로 돌아왔다. 막내네가 사과와 사과즙을 잔뜩 자동차에 실어주어 싣고 왔다. 촌부 일기를 매일 보는 처제와 장서방이 우리를 많이 도아주는 "청바지" 모임 회원들인 마을 아우들이 너무 고맙다며 사과즙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