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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남도 여행 - 비의 계절...그리고 나의 쉼 2024.07.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만들어 향기로운 나날 이루십시오. 주차도 편하고... 약간의 그늘도 있어... 쉬어가기도 좋고... 사람이 없어 조용하고... 드넓은 수면적에... 시원함이 감도는 그런 곳... 만약 7월에... 갈 곳이 정해지지 않고.. 어려움이 있다면.. 이곳... 금전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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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시 글 모음 2024.07.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길가에 풀꽃 잔치였잖아요. 나 필 때마다 예쁘다고 칭찬했잖아요. 사람들의 안전한 환경을 위해 사람들의 아름다운 환경을 위해 자르는 거 반대 안 할게요. 너무 자주 자르지만 마세요. 나도 꽃으로 피고 싶어요. 예쁘다는 사람들 칭찬 듣고 싶어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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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휴애가님 2024.07.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선한 눈웃음이 정이 가는 사람 장미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풀꽃처럼 들꽃처럼 성품이 온유한 사람 마음이 힘든 날엔 떠올리기만...마음에 더 중심을 두는 사람 진솔함이 자연스레 묻어 내면의 향기가 저절로 베어 나오는 사람 그래서 처음보다 알수록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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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드레 시 03 곁에 머무는 느낌 ㅣ 이윤학 시집 ㅣ 간드레,2024,07 2024.07.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서로의 향기가 되어준 세월의 깊이를 담아낸다. 염색한 지 한참 지난 당신의 반백 머리 원형 탁자 깔판 유리에 볼을 대고 눈을 감았다 얼음이 언 저수지 약방 가는 지름길 얼음장 속에서 머리를 치받았다 서둘러 출구를 휘저어 찾는 손길 무뎌졌다 무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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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모닝이예요 ㅎ 2024.07.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선한 눈웃음이 정이 가는 사람 장미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풀꽃처럼 들꽃처럼 성품이 온유한 사람 마음이 힘든 날엔 떠올리기만...마음에 더 중심을 두는 사람 진솔함이 자연스레 묻어 내면의 향기가 저절로 베어 나오는 사람 그래서 처음보다 알수록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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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연] 가시 철망 꽃울타리 2024.07.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할까 하다가, 거센 바람에도 지탱하는 힘을 키우려고 했지. 다 네 덕분이야.” 꽃울타리가 된 철망이 환하게 웃었어요. 탱자나무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어요. 덩달아 풀꽃들이 화르르 향기 내어 꽃울타리를 보드레하게 감쌌어요.(*) *제43회 강원문학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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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인생 2024.07.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일까 어른이 된 지금도 틈만 나면, 들과 산으로 향기를 찾아 나선다 삼천리방방곡곡에서 만나는 자연의 향기 납작 엎드려 흡입하는 풀꽃향기 빗방울 후드득후드득 떨어질 때 흙이 뿜어주는 대지의 향기에 닫힌 가슴이 열린다 세포가 열린다 호흡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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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둘레길/화계사~삼성사 2024.07.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리와 계곡수 소리는 더 청량하게 귓가를 때리죠 오래간만에 찾은 삼성사 경내에서 카메라 셔터 소리에 숨을 죽이고 진한 사찰 향기에 취해 봅니다 내가 언제부터 몰려다녔지 원래 독고다이 아니었는가 회한의 한숨을 내뱉습니다 오늘은 누린내풀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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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민) 무심수필 7호 원고 제출 2024.07.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다고 했던가. 농막 설치라는 일은 대충 보기에 쉬워 보이는 일이다. 그 쉬운 일 내면에 생각 못 했던 다양한 풀꽃들이 고유한 향을 낸다. 풀꽃 향은 향기롭기도 하지만 때론 독특하게 벌처럼 톡 쏘는 맛이 있다. 삶은 그 자체로 고유한 스펙트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