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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의미 / 김행숙 2024.05.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양이”(「고양이군의 25시」)가 된 큰 주체. “얼굴로부터 넘친 얼굴”(「해변의 얼굴」)이 되거나 “나의 쌍둥이 동생”(「소수점 이하의 사람들」)을 0.5로 분열시킬 수 있는 감각의 큰 주체. 지금까지 이룩한 김행숙 시의 고유한 미적 성취와 시적 발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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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일) 봉사일기 2024.04.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했다고 검정 강아지만 보면 칸쵸라는 제 친누나(칸쵸에겐 서열 꼴찌지만 애정은 1등) 입니다. 하지만 정말 똑같지 않나요??!! 누굴까용~?? 인사 하는데 갑자기 벽에 몸을 기대고 다리 하나를 들길래 뭐하나 싶었어요~ 배를 긁어달라는건가?? 싶어서 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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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마중 2024.04.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몰린다. 꽃길 속에 자신을 담기 위해 잠깐 빈 거리에 뛰어들기도 한다. 우린 용기가 나지 않아 바라보기만 했다. 개와 고양이들을 데리고 산책 나온 사람들도 꽤 있다. 인파 속에서 60년대 엄마가 말없이 나를 본다. 색이 바랜 검정 통치마에 흰 저고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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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미할수록 재미있는 상식들 2024.04.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어서 고양이는 심근경색을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오징어 겉면에 하얗게 붙어있는 가루가 타우린이다. 오징어를 구울 때 나는 독특한 타는 냄새가 타우린에 의한 것이다. * 일본에는 "미인을 조심하라"는 교통 표지판도 있다. 20여년 전에 세워졌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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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창작강의 - (412) 시 쓰기 상상 테마 3 - ⑦ 색깔 이미지로 상상하며 시 쓰기/ 중앙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교수 하린 2024.04.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떻게 상상과 만나 펼쳐지는지 그 과정을 살펴보자. 회색 검정 아이들은 그 순간에도 동글동글 태어났지 싱싱한 과일을 고르듯...숨소리 하나씩 달고 내려와 녹도 슬지 않고 배경으로 쌓였지 고양이들도 조심스럽게 걸어갈 것만 같은 백색 위로 새벽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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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미할수록 재미있는 상식들 2024.04.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어서 고양이는 심근경색을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오징어 겉면에 하얗게 붙어있는 가루가 타우린이다. 오징어를 구울 때 나는 독특한 타는 냄새가 타우린에 의한 것이다. * 일본에는 "미인을 조심하라"는 교통 표지판도 있다. 20여년 전에 세워졌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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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기 (5) 2024.04.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같았다. ‘고양이한테 생선 맡긴 꼴이’ 되어 버렸다는 생각이 드는 지 온갖 트집을 다 잡았다. 남편은 완전히 ‘하이드’ 씨로 돌아가 있었다. 책이 비행기가 되어 날아다니고 책상이 초토화 되었다.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이제 공부해서 무슨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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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듬 시 모음 // 12월 등 21편 2024.04.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전문의가 검정 펜으로 여자 얼굴에 직선 곡선을 그은 사진이 버스 손잡이 앞에 있다 전후의 사람이 동일인이라면 나도 하고 싶다 손님에게만 화장실 열쇠를 주는 카페가 싫다 수만 마리 구더기가 되어 주방을 허옇게 뒤덮고 싶다 나는 긴 목을 더 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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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문율 / 한혜영 2024.04.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묻지 않고 젖을 거다 안개에게 먹혀도 투정이 없는 달처럼 고양이 푸른 눈에 떠도는 전설처럼 슬픔이 기억으로 오면 섬처럼 잠길...태평양을 다리는 세탁소』『뱀 잡는 여자』『올랜도 간다』『검정사과농장』. 〈미주문학상〉 〈동주해외작가상〉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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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런디 2024.04.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전체가 검정에 가까운 회색 또는 갈색에 가까운 붉은색이에요. 또 기다란 몸뚱어리에 비해 다리는 상대적으로 짧아요. 그래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관찰하는 게 아니면 재규어런디를 족제비나 수달과 혼동하기가 쉽대요. 그런데 재규어런디는 고양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