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성찰과 해학 그리고 박학이 여과된 정론의 칼날[안명수론] 2024.03.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글을 구상했을지도 모른다. 칼럼 글은 무엇보다도 푹 찌르는 맛이 있어야 하고, 톡 쏘는 맛이 있어야 한다. 정보적 가치가 있어야 하고, 지적 욕구도 충족시켜 주어야 하는 글이다. 많은 사람에게 읽혀져야 하기 때문이다. 안명수의 글은 위에서 말한 대로...
-
3월 나의 애송시(이지향선생님) 2024.03.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당선되었고,1980년첫 시집 《월식》을 펴냈으며, 절제된 문장으로 뛰어난 서정시를 많이 발표하였다. 2023년 제15회 구상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시) 봄날 아침 이지향 아파트 옆 밤골은 내 무덤 아파트 안 거실은 내 요람 글의 생성과 명멸로 고뇌하는...
-
수필의 문학성과 미학성[본격수필론] 2024.03.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흔한 문학상조차 인색한 것이 현실이다. 물론 수필이라는 것이 쓰기 전에 어떤 계획이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기의 느낌「기분」정서 등을 표현하는 산문 양식의 한 장르라고 이해되고 있고, 나아가 무형식의 형식을 가진 비교적 짧고 개인적이며 서정...
-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리처드 플래너건 2024.03.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총리 문학상을 받아 상금 4만 달러를 원주민문학재단에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73년 노벨상을 수상한 오스트레일리 작가 패트릭 화이트의 뒤를 잇는 오늘의 대표 작가로 손꼽히는 그의 작품들은 42개국 이상으로 번역되어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
시의 토대/이수명 2024.03.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는 구상에 가까워지고, 말들을 운용하려는 시는 추상에 기울어진다. 언제나 이미지나 말을 찾아 헤매는 시인들은, 이미지나 말들이 침입하는 순간을 기다리고만 있지는 않는다. 이렇게 가까이서 오는 시가 있는가 하면, 아주 멀리서, 뜸을 들여, 힘겹게...
-
영원향 / 김종연 2024.03.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박인환문학상의 저변을 넓힌다는 차원으로 이해하는 것이 합당하겠다. 수상작 김종연의 「영원향」은 근래 발표한 「영과 원」, 「원과 영」, 「원영영원」, 「영원방향감각」과 같은 연작시 중 한편으로, “없음”에서 촉발되는 ‘있음’의 가능태를 끝없이 추동...
-
김종연 – 영원향 / 수상소감, 심사평 – 김종연, 박주택⋅강동우⋅권경아 2024.03.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박인환문학상의 저변을 넓힌다는 차원으로 이해하는 것이 합당하겠다. 수상작 김종연의 「영원향」은 근래 발표한 「영과 원」, 「원과 영」, 「원영영원」, 「영원방향감각」과 같은 연작시 중 한편으로, “없음”에서 촉발되는 ‘있음’의 가능태를 끝없이 추동...
-
『해월, 길노래』 여적 /이하석 2024.03.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시로 구상되었으나 최 근 들어 우연히 그에 관한 시조 몇 수를 얻는 바람에 이를 조금씩 넓혀 나가다보니 수십 수를 모으게 되어 결국 책을 내게 된 것이다. #시조 한 인물의 서사를 엮는 걸 시조로 잡은 게 이런 글을 쓰게 된 까닭이 되겠다. 여러 이유...
-
바깥의 창 ... 이하석 시인 <2024년 봄호> 2024.03.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시로 구상되었으나 최 근 들어 우연히 그에 관한 시조 몇 수를 얻는 바람에 이를 조금씩 넓혀 나가다보니 수십 수를 모으게 되어 결국 책을 내게 된 것이다. #시조 한 인물의 서사를 엮는 걸 시조로 잡은 게 이런 글을 쓰게 된 까닭이 되겠다. 여러 이유...
-
[울산광역매일]어찌하면 좋습니까? 2024.03.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라산 구상나무만이 아니라는 사실에 문제가 있습니다. 전국에 소나무가 말라 죽고, 식물이 꽃을 피워도 꽃에 꿀이 없으며 씨앗을 맺지 못하며 전국에 벌의 개체수가 줄고 양배추와 배추가 물 부족으로 말라 가고 열대지역에서 자라던 과일나무가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