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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ㅡ!천방지축을 봤나 2024.01.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무거웠다 겨울도라지는 약이란다ㅡ 껍질도 잘 벗겨지고ㅡ기침엔 젤좋은 약이야 ㅡ불현듯 어머니목소리 ㅡ 뻐스타고 오는 내내ㅡ 나물캐러 다니던 내고향 뒷산을 누빈다 시장기어린 아버지랑 어머니와 마을 사람들에 얼굴들이며 .. 이마전에 허옇게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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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밥챙겨주던 길냥이 구조기...(라쓰고 고영의 집줍... 스압!) 2024.01.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솔직히 길고양이라 처음엔 더러울거같아서 기엽지만.. 장갑끼고 만지거나했거든? 근데 몇번 챙겨줬다고 들이대는 애한테 정한번 가니까 더럽단생각도안들고 ㅜㅜ.. 그냥 올라오고난후에 내가 청소더열심히하면되지 하고 하고싶은대로 놔뒀었어 원래 여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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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날에 관한 시모음 3) 2024.01.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곰탕집에 들러 한그릇 시켜 놓고 입맛 녹여줄 분위기에 취해 있네 곰탕을 한그릇 앞에 놓고 밥 한그릇 말아 한입 한입 떠 먹는데 이보다 더 구수한 맛은 없어 고기를 씹는데 꼬들꼬들 쫀득쫀득하여 김치랑 얹어 먹는데 내 자존심이 녹았네 뜨거운 국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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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2024.01.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앞에 길고양이 급식소가 보였다. 턱시도 고양이가 사료를 폭풍 흡입하고 있었다. 녀석은 몹시도 배가 고픈 모양이었다. 정혁과 흘끔 눈이 마주치더니 옆에 설치된 제 보금자리로 잽싸게 들어갔다. 살만한 세상이다. 말 못하는 길짐승에게도 온정을 베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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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2024.01.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앞에 길고양이 급식소가 보였다. 턱시도 고양이가 사료를 폭풍 흡입하고 있었다. 녀석은 몹시도 배가 고픈 모양이었다. 정혁과 흘끔 눈이 마주치더니 옆에 설치된 제 보금자리로 잽싸게 들어갔다. 살만한 세상이다. 말 못하는 길짐승에게도 온정을 베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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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포엠 2024 신년호 이달의 작가] 나는 있고 내가 없는데 외 4편 - 김부회 2024.01.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스며들다 집으로 돌아가기를 되풀이하던 겨울 개찰구 눈발에 젖은 머리를 털며 들어서는 대합실에 쉼표처럼 놓여있는 난롯가 서성거리는 사연들이 불쏘시개가 된 채 추스르다 남은 기다림의 근처에 잠시 머문 여정의 볼을 빨갛게 만들던 온기 혼자 떠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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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포엠 2024 신년호 이달의 작가] 나는 있고 내가 없는데 외 4편/ 김부회 2024.01.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스며들다 집으로 돌아가기를 되풀이하던 겨울 개찰구 눈발에 젖은 머리를 털며 들어서는 대합실에 쉼표처럼 놓여있는 난롯가 서성거리는 사연들이 불쏘시개가 된 채 추스르다 남은 기다림의 근처에 잠시 머문 여정의 볼을 빨갛게 만들던 온기 혼자 떠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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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섬문학 13집 발간사 및 차례 2024.01.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발걸음이 집으로 향하지 않을 때 문득 쓸쓸해진다. 모든 사물이 어둠에 잠기고 혼자 걷는 발짝 소리가 더 또렷해지고 길고양이가 숲속으로 건너가 다가 이상한 듯 멈춰 서서 바라볼 때 또는 바람 소리가 나무 사이를 빠져나오며 뭐라고 말을 걸어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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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불편함(긴 글) 2024.01.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함. 집에 경제적으로 문제가 있냐고 하니 뭉뚱그려 '경제적으로 해결할 게 생겼다'라고만 말함. 일단 추가요금이 있었고 전기요금도 21만원(각 방 고지서가 모두 나에게 옴. 내가 거주기간 계산해서 청구함) 넘게 받아야 하는데 낼 사정, 상황, 여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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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에게 겨울집을 만들어줬더니 2024.01.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출처 : https://www.instagram.com/reel/C19Z2KESk6_/?igsh=NXJrcTd1dncwNDFj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XX@XX 공유 게시물 닥쳐 집주인이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