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꿈털되는 바람 14 2019.11.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법만을 고집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철목승이나 백산이나 전력을 다해서 무공을 펼친다면 마불신승을 가루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곳은 지하 사백 장, 자신들이 빠져나갈 방법이 없다. 과앙! 거대한 쇠 구슬 두 개가 부딪치는 듯한...
-
대한불교조계종 정유년 동안거 종정예하 결제법어|--------종정법어 2019.10.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좌가 와서 신심(信心)을 내어 불철주야 공부를 지어갔다. 그런데 이 수좌는 항상 좌선(坐禪)하는 것만을 고집하여 자리를 뜨는 법이 없었다. 남악 회양 선사께서 하루는, 앉는 데 국집(局執)하는 그 병통을 고쳐 줘야겠다고 생각하시고, 좌선중인 마조...
-
청화선사의 禪사상 2019.09.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러하도다.” 남악 회양선사가 깨닫지 못했으면 이런 말씀을 할 수 없습니다. 비록 깨달았다 하더라도 습기(習氣)까지 몽땅 떼어버리는 완벽한 깨달음이 아직은 못했기 때문에, 닦음은 또다시 있어야 하고 또한 수증(修證)에 깊고 옅은 심천(深淺)이 있기...
-
成三問 先生 記錄(朝鮮王朝實錄에서 발췌)190-3기사<25> 2019.09.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꿋꿋하여야 고집함이 있기에 족하다.」는 것은 위엄을 말한 것이다.’ 하였다. 또 역대(歷代)의 일을 논하여 말하기를, ‘한(漢)의 성제(成帝)가 이미 적방진(翟方進)으로 하여금 자살(自殺)하도록 하고서 또 후하게 장사(葬事)지내 주도록 하였으니,327...
-
관상의 기본구조 2019.09.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 남악(男岳 - 이마) 이마는 넓고 평평한 것을 좋다고 본다. 거기에 맑은 기운까지 보태어 진다면 더욱 좋다. 이는 인생 전반에 걸친 굴곡이나 역경등을 드러내게 되므로 울퉁불퉁한 것 보다는 대체로 평평한 것이 좋으며 완만한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
-
정법안장수문기 해제 2019.09.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정법만을 고집하면서 석가모니의 법을 일반 대중에게 펼친 유일한 선사이다. 『정법안장수문기』6권은 코운 에죠(孤雲 懷奘, 1198~1280)가 도겐의 제자가 되어 시자생활을 하면서 스승의 가르침을 3년간 정리해서 필록한 것으로 후대 사람들이 기록하여...
-
게 송 6 2019.08.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잘못이로다. 고집스런 명령 바꾸지 않기에 이에 그 뜻에 따라준다. 한 폭의 하얀 명주에 울긋불긋 나를 닮게 그려놓고 나의 모습이라 말하나 그 도적이로다 나의 진면목은 모양 없으니 나의 모습 그려낼 수 없도다 꿈 속에 번개 같은 세월 쉰 한 살이고...
-
초탈한 무위진인(無位眞人)/수산스님 2019.07.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람들이야. 남악 화양선사가 "한 물건이라 하여도 맞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하여 육조 스님의 적자가 되었고, 부처님께서 다자탑 전에서 자리를 나누어 앉으시고 영산회상에서 꽃을 들어 보이신 그 당처를 알아야만 지해종사(知解宗師)에 머무르지 않고...
-
초탈한 무위진인(無位眞人) / 수산 스님 2019.07.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람들이야. 남악 화양선사가 "한 물건이라 하여도 맞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하여 육조 스님의 적자가 되었고, 부처님께서 다자탑 전에서 자리를 나누어 앉으시고 영산회상에서 꽃을 들어 보이신 그 당처를 알아야만 지해종사(知解宗師)에 머무르지 않고...
-
초탈한 무위진인(無位眞人) / 수산 스님 2019.07.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람들이야. 남악 화양선사가 "한 물건이라 하여도 맞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하여 육조 스님의 적자가 되었고, 부처님께서 다자탑 전에서 자리를 나누어 앉으시고 영산회상에서 꽃을 들어 보이신 그 당처를 알아야만 지해종사(知解宗師)에 머무르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