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산골집의 여름 나기 2023.08.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름날의 산골집 풍경도 눈가를 스쳐갈꺼야 뭉개구름 들녁에는 밀짚모자..긴 곡갱이 땀에 절은 베점방의 할아버지 ..당신의 긴...불어 일렁이던 검푸른 "모"들의 물결 사이엔..논매는 농부들의 구슬땀이 흐르고 .. 꼴베는 아낙들의 방울 땀이 흥건히...
-
모깃불31~35 2023.08.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살찌는 소리가 들리는 듯싶다 매일 체중계가 수고를 한다. ÷ 허수아제35 여름내 극성스러운 참새 떼 훠이훠이 쫓느라 고생했어 가을걷이 끝나면 밀짚모자 벗어놓고 막걸리 한 사발로 목축이는 농부님도 고생한 허수 아제도 벙거지 벗어놓고 편히 쉬시구려
-
29239695(4) / 성령으로 충만한 삶(4) / 엡 5:15-21 2023.08.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느껴지는 연기냄새가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황금물결로 출렁이는 들판 한 가운데 타작기를 벌려 놓고 타작하는 농부들의 모습과 밀짚모자 믿게 검게 탄 얼굴에 스며드는 만족한 웃음과, 짚 검불을 막기 위해 쓴 머리에 수건 위로 하얗게 먼지가 뒤덮여도...
-
농사가 철학적인 이유 2023.08.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치고 있다. 묵직한 뜨거운 기운이 땅에서 올라와서 농부의 얼굴을 문지른다. 뒤통수는 초여름 여름햇살이 밀짚모자를 뚫고 따가울 정도이다. 농부는 오로지 게걸음으로 규칙적으로 옥수수밭을 점령해 간다. 이마에 흐르는 땀에도 농부는 무표정이다. 뒷산...
-
덥따 더워 2023.07.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덥따 더워 덥.....덥따더워 늙고보니 더위조차 못이기네 따.....따거워라 살거죽이 탈것같이 이글이글 더.....더위장군 기세등등 일손놓고 쉬라하네 워.....워커신은 현장인부 밀짚모자 농부님네 분수아래 쉬어보세
-
흘러간 동화 38 -엄마는 둥둥- 2023.07.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이었습니다. -흭! 흭! - 어디선가 인기척이 났습니다. 선미는 고개를 들었습니다. 실개울과 맡 붙어있는 논두렁길로 밀짚모자를 쓴 농부 아저씨가 큰 바구니를 어깨에 메고 걸어오면서 무엇인가를 모들이 파랗게 줄지어 선 논을 향해 흭 -흭 뿌렸습니다...
-
흘러간 동화 31 바람의 노래- 2023.07.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날 농부들이 흘린 굵은 땀방울이 벼이삭으로 영글어 가고 있습니다. 바람은 항금들판으로 살며시 내려 앉으면서 신나게 노래를 부릅니다. _ 가을이라 가을 바람 솔솔 불어오니...... - 바람은 신이 났습니다. 논바닥에 우뚝선 허수아비에게 살며시 다가가...
-
호태왕 길. 2023.07.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후 자신도 가난한 농부의 아들이라며 전임 민주당 정부에서 기획해 둔 새마을 사엽을 들고 나와 일하러 가자며 낯에는 밀짚모자를 덮어쓰고 농민들과 막걸리잔을 기울이고 밤이면 청기와 지붕 아래 아방궁에 틀고 앉아 남자 아랫도리 이야기는 술자리...
-
4월 신간도서 2023.07.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굿모닝 해님 노석미 글, 그림 창비|2023.1.2.|36쪽|16,000원|그림책|8~9세 주제어 : 아침, 인사, 농부, 자연, 노랑 아침 일찍 밀짚모자를 쓴 농부가 집을 나선다. 채소를 심기 위해 흙을 갈아놓은 밭에서는 지렁이가 해님에게 활기찬 인사를 건넨다...
-
포도 2023.07.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는 밀짚모자를 쓰고 햇빛을 막고 있었다. 즐거운 외침과 웃음과 노래가 공기를 가득채우는 가운데, 소녀들은 포도나무 사이를 다니며 예리한 칼로 익은 흰 포도 송이를 잘라서 바구니에 넣었다. 다음에 남자들은 가득찬 바구니를 어깨에 둘러 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