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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효근 시집 [꽃 아닌 것 없다] (시작시인선 0237 / 천년의 시작. 2017.08.10) 2017.09.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난밤 천둥 번개 집중호우에 우지끈 거목이 눕고 도로 한 귀퉁이가 주저 앉았는데 낮은 언덕 키 작은 풀잎들 다친 데 하나 없다 풀뿌리가 거머쥐고 있는 언덕도 푸르게 제자리에 버티고 있다 시집의 쓸모 복효근 그의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삼겹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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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된 시 2017.08.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에 / 피는 꽃은 /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 산에서 우는 작은 새여 / 꽃이 좋아 / 산에서 / 사노라네 // 산에는 꽃 지네 / 꽃이 지네 / 갈 봄 여름 없이 / 꽃이 지네』 소월의 많은 시들이 노래로 불려지고 있지만 가곡으로 된 것중에서 가장 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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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완다례원 茶學習(茶書 거듭읽기)58 [한국차문화](훌륭한 다인들) 2017.06.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황룡사지) 피는 불에 향기로운 차를 끓이니 꽃무의 자기에 흰젖이 뜨네 향기와 단맛은 더구나 오래 가고 한 번 마시니 백 가지 생각이 비어지네 저무는 빛이 평지 숲에 드니 (법당의) 긴 행랑에서는 북이 울리네 재주는 적고 만상이 기운차 보이니 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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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 01// 신달자 시집_송기한 /김유빈 시집_이병철 2017.01.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담긴 ‘석정 보름 우물터’도 있다. 뿐만 아니라 ‘백인제 가옥’이 있고, ‘정독도서관’이 있으며, ‘헌법재판소’도 있고, ‘가회동 성당’도 있다. 인근에는 조선의 정궁 경복궁도 있으며, ‘삼청공원’도 있다. 시인은 북촌에 산재해 있는 이런 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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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 관련 한시 2016.12.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백일홍 피는 봄날 구경이나 하자꾸나. ·註 1). 객사(客舍) = 객관(客館). 2). 관풍객(觀風客) : 풍경을 구경하는 나그네. 관광객 3). 초인(草人) : 시골 사람. 4). 자미(紫薇) : 백일홍(百日紅). ·작자 정유길(1515∼88) 조선 중기의 문신. 호는 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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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향읍 유교리(석교 유교 원동 청룡 중등포 군산동 관동) 2016.10.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는 밤 12시에 모시는데 한 해 동안 마을 주민의 건강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한다. 1958년부터 정리해온 동계책이 전해온다. 마을 주민들은 농한기가 없을 정도로 근면하고 부지런하다. 마을의 역사는 짧지만 협력과 협동을 통해 새로운 마을의 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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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나의 문학] 운명과 선택의 길·Ⅰ/ 이가림 2016.09.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드름 꽃 피는 사춘기의 소년에게 호수와 연꽃과 노을은 무어라 말할 수 없는 장엄한 슬픔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했다. 시에 눈뜸 사실 나는 소년 시절에 ‘시인’이나 ‘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별로 하지 않았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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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나의 문학] 운명과 선택의 길·Ⅰ/ 이가림 2016.09.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드름 꽃 피는 사춘기의 소년에게 호수와 연꽃과 노을은 무어라 말할 수 없는 장엄한 슬픔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했다. 시에 눈뜸 사실 나는 소년 시절에 ‘시인’이나 ‘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별로 하지 않았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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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솔] 병아리 싸움 2016.09.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래도 밤이 되면 자매는 날갯죽지 붙이고 같이 잡니다. 아픈데 서로 비비며 꼭 같이 잡니다. 도종환 시인은 병아리 자매간의 다툼과 화해의 과정을 유쾌하고 세밀하게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 그가 추구하는 인간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맑은 감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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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7 // 도종환 /평론_이재복 2016.08.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회 신석정문학상을 받았다 2016년 충북 청주시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이 달의 시인_평론 화엄 장정과 마음의 고도 - 도종환의 시세계 이 재 복 도종환의 시에는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내재해 있다. 삶이 시적 대상이 된다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