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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Oh Danny Boy와 클레멘타인 총결산/ 이원우 아우구스티노 2018.03.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니스케이크 통에 삼천을 비롯한 몇몇 소년들은 생존을 걸고 있었다. 그때도 노동조합 같은 게 있었던 듯 초량역 뒷문 입구 위로 아치를 하나 만들어 거기 적어 놓은 글자 중 ‘韓國勞働組合고저쩌고…’는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 어느 날 삼천이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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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의 잔상 2018.0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도착했다. 부산에서 기차표를 오후에 오는걸로 예매했다더니 형수들은 아침 일찍은 못온다고 했더니 아침에 오는표로 교체하고 일찍왔다고 했다. 구정 전전날에 큰 며느리가 시장 내일 보실거죠? 하고 메시지가 와서 전화하니 함께 가자고 했다. 이미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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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교대역에서 뵙겠습니다 2018.01.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이스크림케익 입니다 어린아기 같이 이런 케익을 좋아합니다 생일 날만큼은 제일 좋아하는걸로 준비했습니다 두딸이 준 용돈 봉투 식탁에 올려놓고 이른 새벽 집을 나설겁니다 늘 멀리 부산 대구 강원도 전국 방방곡곡에서 서울 마로니에로 광화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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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성탄 2017.12.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는 부산 문현동과 다대포 태종대 신호리 일대의 9개 해안초소를 방문,군장병들에게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의 탄생 의미를 알리고 축구공과 이발기 다리미 과일 떡 책 등의 선물을 전했다. 25년 동안 군부대 위문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는 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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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시선-20 (2008년 10월) 2017.11.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생일이라 케잌을 구입하였다. 8일 어제 저녁에 친구 전화가 와서 나갔다가 새벽에 들어와 잠을 자고 일어나니 머리가 띵하다. 아내 생일이라 아침에 가족이 식탁에 앉아는데 잠이 덜 깬 아들과 딸은 연신 하품만 하여 어쩔 수 없이 나만 노래를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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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시선 20 -(2008년 10월) 2017.11.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생일이라 케잌을 구입하였다. 8일 어제 저녁에 친구 전화가 와서 나갔다가 새벽에 들어와 잠을 자고 일어나니 머리가 띵하다. 아내 생일이라 아침에 가족이 식탁에 앉아는데 잠이 덜 깬 아들과 딸은 연신 하품만 하여 어쩔 수 없이 나만 노래를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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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 9차시 습작품 첨삭자료(2017년 10월 23일 용) 2017.10.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참석차 부산으로 가면 예식장에서 엄니를 만났다. 같은 자리에서 점심을 먹고는 친정에도 들리지 않고, 간다고 나서면 집에 가서 하룻밤만 자고 가라 하셨다. 한번도 엄니 말씀대로 한 적이 없이 그렇게 매정하게 왔다. 그래도 나는 친정엄니를 예식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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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Danny Boy와 클레멘타인 총결산 2017.10.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니스케이크 통에 삼천을 비롯한 몇몇 소년들은 생존을 걸고 있었다. 그때도 노동조합 같은 게 있었던 듯 초량역 뒷문 입구 위로 아치를 하나 만들어 거기 적어 놓은 글자 중 ‘韓國勞働組合고저쩌고…’는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 어느 날 삼천이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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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Oh Danny Boy와 클레멘타인 총결산(全長 90장) 2017.10.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니스케이크 통에 삼천을 비롯한 몇몇 소년들은 생존을 걸고 있었다. 그때도 노동조합 같은 게 있었던 듯 초량역 뒷문 입구 위로 아치를 하나 만들어 거기 적어 놓은 글자 중 ‘韓國勞働組合고저쩌고…’는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 어느 날 삼천이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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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시선-17 (2008년 7월) 2017.09.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래도 용돈으로 달라고 하여 주었고 엄마가 사 준 예쁜 7부 바지를 입고 현관을 나간다. 아침에 아내는 안산에 오르고 나는 체육관에 가서 운동하고 집에 왔다. 낮 기온이 높아 더위가 기승인데 다행스럽게도 우리 집에서 보는 안산의 푸르름은 그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