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부엌/김서령 2021.04.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서성거리며 밥상을 차린다. 아마 죽기 전까지 언제나 그럴 것이다. 쌀을 불리고 국거리를 다듬고 마늘을 다지고 양파 껍질을 까고 찌고 굽고 튀기고 삶으면서. ‘식사를 간단히, 더 간단히, 이루 말할 수 없이 간단히 준비하자. 그리고 거기서 아낀 시간과...
-
부엌 - 김서령 2021.04.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서성거리며 밥상을 차린다. 아마 죽기 전까지 언제나 그럴 것이다. 쌀을 불리고 국거리를 다듬고 마늘을 다지고 양파 껍질을 까고 찌고 굽고 튀기고 삶으면서. ‘식사를 간단히, 더 간단히, 이루 말할 수 없이 간단히 준비하자. 그리고 거기서 아낀 시간과...
-
청소년소설 : 홍길동과 헤리포더 누가 더 쎌까?- (4) 2021.03.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민속촌 안동하회 마을에 갔을때 사온 거야. 아주 특이한 스마일 목걸이야. 우리 우정의 기념으로...” “고마워. 자, 그럼 그 리모컨 사용법을 대강 설명할 게....” 윤서가 진지한 얼굴로 길동을 쳐다보고 있다. “ 우선 여기 봐. 요 별표는 태양광 자동...
-
부엌 - 김서령 2021.03.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서성거리며 밥상을 차린다. 아마 죽기 전까지 언제나 그럴 것이다. 쌀을 불리고 국거리를 다듬고 마늘을 다지고 양파 껍질을 까고 찌고 굽고 튀기고 삶으면서. ‘식사를 간단히, 더 간단히, 이루 말할 수 없이 간단히 준비하자. 그리고 거기서 아낀 시간과...
-
한국동시문학회 연혁 2021.03.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두레 밥상 내 얼굴 박해경 6 시간 자판기 신정아 7 귀가 밝은 지팡이 이재순 8 마술 조영수 9 우리는 분명 연결된 거다 최명란 3. 감사패 전달 : 소년한국일보 서원극 편집인('시를 읽읍시다' 코너 운영 등 동시 보급에 앞장 섬) 4. 정기총회 - 2018 사업...
-
숨은 봄 찾기일시 2021.03.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는 엄마의 밥상을 맛본다. - 흰 눈이 두껍게 쌓인 전라남도 진도군. 이 눈 속에 봄이 꼭꼭 숨어있다며 바가지와 호미를 들고 눈길을 헤쳐나가는 전매자 씨를 만났다. 눈 아래 숨어있는 봄의 정체는 바로 톡 쏘는 향을 뿜는 달래! 하얀 눈을 쓸어내자...
-
움트는 봄을 찾아서 여수의 연도,삼척,진도,청도 화악산,구례,포천,정선,안동으로 떠나는 한국 기행(EBS,3/8~3/12,9시30분) 2021.03.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는 엄마의 밥상을 맛본다. - 흰 눈이 두껍게 쌓인 전라남도 진도군. 이 눈 속에 봄이 꼭꼭 숨어있다며 바가지와 호미를 들고 눈길을 헤쳐나가는 전매자 씨를 만났다. 눈 아래 숨어있는 봄의 정체는 바로 톡 쏘는 향을 뿜는 달래! 하얀 눈을 쓸어내자...
-
부들댁의 아픈 손가락(10)[추억은 살리고 현실은 더욱 빛나게!] 2021.0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행복한 밥상이었다. 하룻밤을 보낸 부들댁은 무겁게 입을 뗀다. “야들아 나는 이제 여기서 지낼란다. 병원 치료는 가까운 성소...반대에 부들댁은 묘수가 없다. 그런데 미숙이 자신있게 말한다. “그럼 내가 서울 미용실 문 닫고 여기 와서 엄마랑 같이...
-
부들댁의 아픈 손가락(9)[별을 따고 달을 따서] 2021.0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컴퓨터로 안동신시장을 검색하고 라디오 방송의 딸을 찾는 어머니 사연을 빠지지 않고 듣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웠습니다...우렁찬 박수가 한참 이어진 뒤 화려한 색상의 임금님 밥상처럼 정갈하게 차려진 퓨전한정식에 모처럼 밝은 얼굴로 젓가락을 바쁘게...
-
부들댁의 아픈 손가락(6)[달콤한 여행] 2021.0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말에는 “엄마는 계란을 못먹어 먹으면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난단다.” 광율은 고등학교에 다닐 때까지 우리 어머니는 계란 알레르기가 있어서 못 드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형제가 밥을 먹고 공부하러 방에 들어간 사이 아들이 먹다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