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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찡한 글 2024.06.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내는 강아지를 남편의 눈앞에 들어 보이며 활짝 웃었습니다. "아니, 아버님은?" "오잉? 아버님 집에 안계셔? 어디 노인정이라도 가셔서 놀고 계신가?" "아버님이 매일 이렇게 늦게 들어오시나?" 남편이 약간 걱정스런 얼굴로 묻자 "웅, 으응…" 아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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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 60편까지 2024.06.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뗀 강아지에겐 제 발로 제 걸음 떼기도 힘든데 막말하며 짓밟는다 좋은 뜻이란다 시간이 가면 잔꾀 피우지 않고 더불어 발자국 맞추는 법 익히기만 한다면 명견의 품성 길러질 텐데 어쩌면 저리 무소불위를 생각 없이 휘두를까 뒷감당 어찌하려고 32.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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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밟은날 2024.06.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7시에 집 들어와가지구 한 2시간 잣나? 자구 일어나서 비척비척.. 음냐냐... 💤 거실로 나왓는데 똥밟음 사전적 의미 X 기분이 똥같다 X 진짜 똥 밟았어 ....... 하.... ㅡㅡ+ 너 공주 탈락 하.... 저 초롱초롱한 눈 보니까 뭐라고 할 수도 없고...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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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2024.06.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집에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밥을 줘도 눈도 돌리지 않고 먹을 생각도 않던 개가 사람처럼 말을 하는 것이었다. "저는 동해 용왕의 딸인데 그만 죄를 범해 이런 모습으로 인간 세계에 왔습니다. 다행히 두 분의 보살핌으로 속죄의 3년을 잘 보내고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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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인연 2024.06.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 집에서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카페를 서울에 사는 며느리를 통해 알게 되다니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빈자리가 없어 이곳저곳을 살피는데 마침 한 팀이 일어선다. 쟁탈이라도 하듯 자리를 확보하고 앉았다. 아들은 음료를 주문하고 며느리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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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 시 모음 // 검은 봄 등 32편 2024.06.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순대집 아줌마, 고무 다라이에 가득한 내장을 고무장갑으로 주무르고 순대 주세요 저는 허기로 밑을 꽉 조인 구멍이예요, 물론 조금 있으면 또 헤벌어지겠지만요 나는 순대를 소금에 찍어 입에 넣는다 빵꾸난 길다란 순대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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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다 찌로 간다 2024.05.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에게 예쁜 딸이 있어야 그제야 좋은 사위를 고른다.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 된다. ◈兒在負 三年搜 (아재부 삼년수) 업은 아기 삼 년 찾는다. 負 : 짐질 부 搜 : 찾을 수 ◈아주머니 떡도 싸야 사 먹지 : 아무리 친분이 있더라도 이해 관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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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대한민국 이야기 - 송도 센트럴파크 ‘여기 우리나라 맞나요?’ 2024.05.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는 예쁜 골목길을 걸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 다음으로는 공원 여행을 들 수 있다. 특히 도심의 공원은 지친 몸에 청량한 기운을 불어넣는다. 아이스커피 한 잔을 들고 큰 나무 그늘에 앉아 공원 구석구석을 돌아본다. 그네를 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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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례회 2024.05.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룩주룩 내리는 비가 우리 만남을 축복해 주듯 단비를 내려 주는 가운데 회원들이 한팀 한팀 모여든다. 모두 집구경을 하자 예쁜 강아지 두 마리도 덩달아 좋아서 함께 하며 분위기를 돋운다. 뽕잎밥이 준비 되는 동안 간단하게 회장님이 존 웨슬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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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은 보아라🦦 2024.05.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명호도 예쁜 하늘 봤기를😘 아 오늘 본 영화는 범죄도시4 입니당🥊 저번에 플챗으로 물어봤을 때 벌써 봤다그래서 얼마나 놀랬는지 몰라ㅋㅋ 우리 명호가 왜이리 민첩해?ㅜ 나도 그 다음날에 바로 보려다가 시간이 좀 안맞아서 미뤘는데.. 드디어 오늘!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