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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부대와 싸운 방위병 [증 언 자 : 신만식] 2014.09.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올라와 임동에 있는 직업학교(BBS)에 들어갔다. 그곳은 고아나 집을 뛰쳐나온 청소년들이 많이 모여 낮에는 주로 구두를 닦고 밤에는 공부를 했다. 그러나 그곳 생활도 오래 하지 못하고 집으로 내려가 아버지의 돈을 훔쳐 서울로 올라갔다. 이렇게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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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필요하다[증언자 : 김정기] 2014.09.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거쳐 임동, 무등경기장으로 날이 샐 때까지 행렬은 계속되었다. 밤새워 행진이 계속되는 동안 가끔 계엄군 측에서 "시위대는 집으로 돌아가라"는 회유방송을 하기도 했지만 시위대는 흐트러지지 않았다. 더군다나 사람수가 줄어들면 공수부대로부터 공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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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웅의 아성에 도전하며 [증 언 자 : 전현선] 2014.08.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이라." 그 차에서 방송을 하고 있었다. 유덕동에서 현 광천동파출소 앞까지 걸어오는데 시민들이 차를 타고 공중을 향해 총을 쏘고 무슨 소리를 지르며 지나갔다. 집에 전화를 하고 걸어서 임동 집까지 갔다. 식구들은 죽은 줄 알았던 내가 돌아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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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광주 모습 2014.08.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운암동 채석산이 보인다(1960) 광주천변의 시장(1965) 광천동 광주천변에서 실을 감고 있는 시어머니와 며느리(1946) 냉차 장사...가고 있다(1952) 동구 학운동에서의 새우젓 장사(1940) 임동 전남 방직공장 안에 있는 수영장. 어린아이가 훈도시를 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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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동-동네 이름 2014.08.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광천동(光川洞) 광주광역시 서구의 북단에 있는 동. 면적 1.18㎢, 인구 9315명(2008)이다. 광주광역시 서구에 속하며 동쪽은 북구 임동과 운암동, 서쪽은 유덕동, 남쪽은 화정1동과 농성1동, 북쪽은 북구와 접해 있다. 조선 시대 후기에는 광주목 군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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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폭도가 아니야! [증 언 자 : 소영두] 2014.08.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순반란이 일어나자 광주로 피난을 오시게 되었다. 광주 임동에 자리를 잡고 장사하실 때만 해도 농토를 팔아 가지고 온 돈이...마침내는 가지고 있던 돈을 거의 다 날려버리고 광천동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하천 주변 바로 밑에 판자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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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두 눈과 다리 [증 언 자 : 신광성(남)] 2014.08.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왔다. 임동에서 죽 걸어 광주역 쪽으로 향했다. 저녁 무렵이었는데 광주역 광장에는 굉장히 많은 사람이 운집해 있었다. 광주역 광장 바로 앞 분수대 뒤쪽에 시체 2구가 가마니로 덮여 있었다. 시체를 보는 순간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말로만 듣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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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싸웁시다 [증언자: 전용호(남)] 2014.08.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순간 광천동에서 나와 전남대 앞 사거리에 다다랐다. 전남대 사거리 부근에는 한 200여 명쯤의 군인들이 허리총을 하고 양팔 간격으로 서서 이동하고 있었다. 그런데 시위의 조짐은 보이지 않았고 시민들은 멍하니 보고만 있었다. 군인들은 선무 방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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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옥상에서 자체경비 서다 [증언자: 채종일(남) ] 2014.07.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던 동료가 총을 밖을 향해 내놓고 뚜렷한 목적도 없이 우리들은 광천동 쪽을 향해 달렸다. 가는 길에 보니 공단 입구 로터리에 바리케이드가 쳐져 있었다. 더 이상 가지 못하고 차를 돌려 임동 전남방직 앞으로 갔다. 그곳에서 대학생인 듯한 청년 세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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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증언[어린 학생들도 피 흘리며 싸우고 있는데... ](증 언 자 : 유계룡(남) ) 2014.07.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는 임동에 있는 '영창새시' 직원으로 전남대학교 내의 샷슈일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학생들이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데모만 하는 것이 밉게만 보였다. 나는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학교를 가고 싶어도 가지 못했는데 부모님들이 고생해서 보내준 학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