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가문비나무 2024.09.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넣고, 가문비나무는 빙점 아래서 부동액 같은 혈액을 끌어올린다 가까운 곳에, 묘지가 있다고 했다 가문비나무가 냉장고 문열고...한 생 부풀어오르는 무덤, 푸른 봉분 하나가 있다는, - 국경꽃집, 창비, 2007 저문 비 [이문재] 저문 비 내리고 나는...
-
오늘의탄생화-(9월15일) 🌸 다알리아(Dahlia) 2024.09.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전 유럽에서는 다알리아 꽃을 가꾸는 것이 대 유행이었어요. 꽃집에서는 차례차례 새로운 품종을 만들었고, 진귀한 색이나 모양...도 그 중의 한 사람이었어요. 황후 조세핀의 저택은 파리에서 가까운 '말메종'에 있었고, 넓은 정원 가득히 다알리아가...
-
백혈병 소년의 꽃다발 2024.09.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음에 꽃집 주인과 소년의 어머니는 한참을 울었습니다. 누구나 시간이 되면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냅니다. 사랑한 사람이 떠난 빈자리는 시간이 지나도 메꿔지지 않는 허전함이 남습니다. 그리고 못 해준 것들이 남아 후회가 됩니다. 하지만, 남은 사람...
-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2024.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졌으니, 가까운 곳이라면 더욱 좋겠다. 서울 강남 빌딩숲 속에 자리한 천년 고찰 봉은사는 어떨까. #도심 속 소나무 숲길 산책 조선 시대의 기본 정책이 숭유억불이었다지만, 왕실은 불당을 짓고 절을 만드는 일에 열심이었다. 신라 시대에 처음 창건된...
-
당신들은 나를 꿈꾸던 세상으로 인도해줘서 나는 언제까지고 꿈을 꾸며 무대를 바라볼 수 있어요 2024.09.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본사꽃집에서도 열심히 일하구 있지요~여름꽃이 아주 색감이 화려하구 예쁘당!!날이 더워서 꽃들이 비실하게 들어와서 열심히 물올리구 다발만들고 있어요😎시들거리는 꽃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생생해진다구!!전 풀때기 부분에서는 꽤나 유능...
-
8월의 마지막, 240831 월간뮤지크 후기 2024.09.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뵌 모습이라 내심 깜짝 선물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런데요........... 서프라이즈가 무려 여기서 끝나지 않았어요.......... 이후 인파가 많아 퇴근길 장소가 바뀌어서 채니님 그리고 몇몇 팬분들과 함께 마지막으로 합류하여...
-
그녀 방의 블루/ 신상조 2024.08.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br> 꽃집 앞에 늘어놓은 화초들을 구경하느라 그의 발걸음이 느려졌으므로 나도 그것들을 찬찬히 살펴봤다. 이삼천 원이면 어디서나 살 수 있는 흔한 난들이었다. 그가 또 옷가게 앞에 세워둔 행거에서 운동복들을 구경했으므로 나 또한 거기 수북이 쌓아...
-
▣ 무더위 피하여 떠난 포항: 오도리해변 주변의 아름다운 추억 2024.08.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백반에 소주한잔 하며, 마음을 수수립니다. 포항시 서 가까운 오도리마을 오도리마을 해수욕장 물도 얍고 애들이 물놀이 하기...작가 들이 장하를 신고 일출사진 찍는 뷰~장소가 되었답니다. 커피+꽃집을 같이 운행하는곳 천정에 매달린 보기힘던 벌집모습...
-
노원역 9번 출구 2024.08.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9번 출구 노원역 9번 출구를 나서면 30년 넘게 한 자리를 지킨 노천 꽃집이 있다 꽃집 아가씨, 아줌마를 거쳐 어느 새 구순에 가까운 꽃집 할머니 아직 허리 꼿꼿하시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무더운 땡볕이나 혹독한 추위에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앉아...
-
영원한 자유의 길 /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2024.08.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셨던 꽃집운구, 1천여개나 되었다는 가지각색의 만장물결, 다비장의 불꽃 등 그 장엄했던 의식 행렬도 보이는 듯 했다. 부처님과 성철 스님을 생각해본다. 불교의 골수는 불생불멸과 중도의 세계를 깨치는 일이라고 했다. 영원한 생명과 무한한 능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