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화살표의속도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무의 가장 높은 곳에 지아비 달이 걸린다 그때, 꿈이 많은 아이가 은행나무를 오르고 있다...껐어요 눈 감으면 코끝으로 만져지는 냄새 동생은 털실로 짠 그 속에 열 가닥 노래를 집어넣었죠 온종일 어린겨울과 놀았어요 어느 눈 내리던 날 장롱...
-
“사람 사는 이야기”: 사진 설치전이 열립니다.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감나무를 처다 봐, 가림 막을 세우고 이 글을 썼다. 생명체들이 인간의 이기에 의해 핍박 받는 일이 어디 이 뿐이겠는가? 인간보다 더 이기적이고 영악한 존재는 없을 것이다. 이광수교수는 인간을 악이라 규정하지만, 그런 악을 40여 년 찍어왔다. 나도...
-
그는 그의[짐승] 궁전의 성막[교회;뉴럴링크.베리칩]을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이에 심어야 한다. 성전은 어디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아주 작은) 입자 2.미립자 3.불변화사, 소사(小辭) (동사와 함께 구동사를 이루는 부사나 전치사) ☞beam 빛의 줄기[가닥], ★광선,신호 전파. 방송 ★기둥[쇠.돌.나무] ☆(대)들보 이 단어들은 모두 어떤 표면에 먼지나 다른 물질이 묻어서 생긴 작은...
-
미역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도 나무도 풀도 있대 상어가 나타났다~~ 하면 쏘옥~ 꼭꼭 숨어라! 쏘옥~ 작은 물고기들이 숨는대! 알을 낳기도 하고~ 전개 -마른미역 꺼내서 탐색하기 (색 촉감 냄새 등) 봉지 위로 만져보기 딱딱하다 단단하다 우리가 먹는 미역국 속 흐물흐물 야들야들...
-
만해 한용운 시 깊이 읽기(27) / 류양선(柳陽善)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썩은 나무를 잡고 간신히 버티게 됩니다, 아이는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없고 누가 도와줄 수도 없는 절망적 상황에 놓였는데, 어디선가 느닷없이 박수의 소성(笑聲)이 일어납니다. 이것은 대체 무슨 웃음소리일까요? 이후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이 계속...
-
[초우] 권왕무적 12권 <157>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진 나무 인형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었다. 호연세가의 가주인 호연상과 부총관인 범여창은 지하로 들어오자마자, 두 개의 지하 감옥 중 하나로 찾아갔다. 지하 감옥 중 한 곳엔 모두 다섯 명의 낭인 무사들이 들어서 있었고, 또 하나의 감옥은 비어...
-
52. 무화과나무 아래의 나다나엘 / 요한복음 1:48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다나엘은 나무 밑에서 기도한 것은 유대인이 여러 사람에게 나타내려고 한 것과는 다르나 진실한 일이었고, 허망한 짓은 아니었습니다. 공자는 ‘사람이 몰라주어도 성내지 않으니 역시 군자가 아닌가?’라고 하였으니, 이 나다나엘은 곧 군자입니다...
-
제11회 풀꽃문학상 / 박용재 [풀꽃상] 신의 정원에서 11 / 박용재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듯 맑은 가닥이 파란 무음으로 흐른다 멀리 있는 것은 다만 그리울 뿐 이런 높푸른 날에는 누구라도 용서하고 싶다 다시 사랑...문학상 / 김왕노 복사꽃 아래로 가는 천년 / 김왕노 유모차에 유머처럼 늙은 개를 모시고 할머니가 백년 복사꽃 나무 아래로...
-
[조창인] 그녀가 눈을 뜰때 (3권) 35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과 나무와 집과 사람과 꽃들이 무질서하게 그려져 있었다.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바다는 아이답게 그렇게 나타내고 있었다. 어떤 말보다 값지고 의미 있 는 카드가 분명했다. 그러나 그녀가 자신의 말대로 카드를 받고 단순히 기뻐했을까 하는 의문이...
-
죽은 세계에서 살아가기(4) -세계가 죽던 날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몇 가닥이 화륵 불탔다. 그렇게 기겁하면 마음에 큰 상처인데요...! -음. 원시 세포씨. “제가 원시 세포인가요....?” -그치? “제가 왜 원시 세포죠..........?” -원시 세포니까....? 들어봐. 살아있는 건 다 죽지? “...그렇죠?” -세계도 똑같아...